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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축제 3편

몬테 왕언니 2013. 5. 3. 12:16

 

멕시코의 축제 3편은 4월부터 6월사이에 멕시코전국에서 벌어지는 각종 축제들중에 이름난 것들을 뽑아서 정리합니다. 크고 작은 축제들이 각 도시마다, 마을마다 벌어지는데 그걸 다 가볼 수는 없고, 또 실제로 가보면 시골장날같은 촌스럽고 후진 이름뿐인 축제도 많거든요. 그러나 가난한 작은 마을에서는 비록 우리 눈엔 너무 별거 아닌거라도 그들에겐 아주 특별한 행사가 된다는 것은 잊지 마시고요~ ^^*

 

 

1. Feria San Marcos

 

2013년의 산마르꼬스 축제는 4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로 지금 한참 중입니다.

 

La Feria Nacional de San Marcos는 185년째 이어오는 축제로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feria로 꼽힙니다.

아구아스깔리엔떼스 Aguascalientes주의 주도인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시에서 열리며 원래는 가을에 농산물과 축산물판매를 위해 열리던 큰 장이었지요.

1848년부터 Jardin de San Marcos에서 페리아가 열리며 시기도 4월달로 바뀌었답니다.

 

장소는 90헥타르가 넘는 공간에 연극공연, 음악공연, 춤공연, 미술전시, 조각전시, 책전시, 영화제, 투우, 로데오, 빨렝께공연, 멕시코전통무용공연등이 펼쳐진답니다.

 

 

또한 멕시코에서 생산된 모든 것들을 살 수 있는 장이 서는데 2013년의 특별초대는 치와와 Chihuahua 주로 치와와주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많이 구경하고 구입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빨렝께에서 공연을 할 가수들의 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

확실히 큰 페리아답게 유명가수들이 줄줄 나오네요. ^^*

 

 

Juan Gabriel, Gloria Trevi, Alejandro Fernandez의 공연은 한번 가볼만하답니다. ^^*

저도 아직까지 이 페리아에 가볼 기회가 없어 참 아쉬운데 언젠가는 꼭 가려고 벼르고 있답니다.

 

  

 

 페리아의 중심지인 투우장 la Plaza de TorrosSan Marcos 는 1896년에 지은 것으로 단 48일만에 완공한 신화를 갖고 있지요. 이때는 투우장이 서서 관람하도록 되어 있었대요.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중의 하나이며 페리아때마다 항상 투우경기가 열리고 있답니다. 1970년대에 증축공사를 해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우장의 하나가 되었고 또한 Plaza Monumental de Aguascalientes 또한 1992년에 확장해서 이제는 7500명에서 15000명이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규모가 되었답니다.

 

 

 1924년부터 진행된 미인대회는 많은 인기이며 많은 젊은 아가씨들이 La Reyna de la Feria 페리아의 여왕으로 선출되기 위해 미리부터 많은 준비를 하지요.  

 

 

 

4월 25일은 성 마르꼬스 San Marcos 의 날로 항상 대 퍼레이드가 있어서 참 볼만합니다. 

 

 

 

 2. Fiesta de fundacion de La Paz

 

La Paz는 남 바하 칼리포르니아 Baja California Sur의 수도로 이번 5월 2일부터 6일사이에 478주년 설립기념축제가 대대적으로 열립니다. 매년 같은 시기에 열리므로 날짜를 맞춰서 가면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축제기간동안 많은 행사가 벌어지는데 콜롬비아인 Margarita La Diosa의 쿰비아춤공연, 테너 Alberto Ángel El Cuervo 공연, 마법사 Frank 와 그의 토끼 Blas공연, 재즈가수 Terry Towson공연, Hamac Cazzim 록밴드공연이 있을 것이며 여러 연극공연, 춤공연, 전통먹거리시장, 책전시, 멕시코가수들의 공연 및 2013년 칼라휘아 Calafia 여왕즉위식등이 있을거랍니다.

 

 

 

이번에는 제 7회 Festival Gastronómico도 Balneario El Coromuel 에서 열리므로 맛난 음식도 맛 볼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농구경기와 마라톤도 열리며 남바하칼리포르니아의 문화와 예술전도 벌어집니다. 코스타리카, 우르과이, 앙골라, 엘살바도르, 터키, 태국, 팔레스티나, 쿠바, 온두라스등의 영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3. Expo Feria Guadalupe

 

 

 

별로 유명하지 않은 Feria이지만 제가 사는 누에보 레온 Nuevo Leon주에서는 매년 크게 열리는 것이라 내용을 정리합니다.

 

몇년전에 Vicente Fernadez가 아직 Palenque공연을 하고 다니던 시절에는 저도 공연보러 밤중에 빨렝께를 찾아갔고 저녁 10시넘어 시작된 공연이 새벽 4시까지 계속되고 Vicente도 청중이 주는 술을 받아마셔 취했고 우리도 계속되는 노래를 따라부르느라 목도 쉬고 술도 취해 완전히 소모될 때까지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Vicente는 나이가 들어 더이상 공연을 안다니고 Rancho (고향의 별장) 로 들어가 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가 부른 노래는 너무 많고 멕시코사람들은 다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래 하나 올립니다. 질투라는 노래인데 참 좋아요~

 

 

 

 

2013년의 Feria는 4월 25일부터 6월 2일사이에 열리며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개장, 위치는 Av. Exposion길과 Benito Juarez길에 있는 과달루뻬 엑스포장입니다.

이번에 공연하는 가수중 Juan Gabriel (4월 26, 27일 공연)과 Vicente의 아들인 Alejandro Fernandez (5월 17, 18일 공연)가 눈에 띄네요. 북부음악으로 인기절정인 Intocable (5월 3, 4일 공연), Los Invasores (5월 10일 공연)이 있네요. 여류가수 Gloria Trevi (5월 31일과 6월 1일)이 대미를 장식하고요. 

 

 

컨서트는 5월 25일부터 6월 2일사이에 열리며 저녁 9시반부터입니다.

놀이시설, 먹거리코너, 전국특산물판매, 투계 (닭싸움) 등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많은데 저도 하루 가서 특산물중 뭐가 좋은가 구경하고 올 생각이랍니다.

 

 4월 30일은 멕시코의 어린이날이라 각 학교마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 파티가 열리며 부모들은 장난감등을 선물하느라고 쇼핑센터가 벅적대지요.

 

5월 1일은 노동절이라 휴일이며 멕시코시티등 큰도시에서는 노동절기념행진 (기념행진이라기보다는 데모행렬이 더 많은 것 같지만... ㅎㅎ)이 있어요. 이날은 가능하면 안나가고 집에서 쉬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4. Batalla de Puebla

 

 

5월 5일은 한국사람들에겐 어린이날로 머리속에 박혀 멕시코에서 5월 5일이 휴일 (국경일은 아니고 국공립학교와 은행의 휴무, 뿌에블라주와 베라크루스주의 휴일임) 이라는 것을 아무 의문도 없이 받아들이고 무슨 날인지 궁금해 하지도 않지요. ㅎㅎ

그런데 이 날은 1862년 뿌에블라 전투에서 멕시코의 장군 사라고사(Ignacio Zaragoza)가 프랑스 군대를 격퇴한 기념일이고 멕시코에선 매우 중요한 의미에요.

그래서 뿌에블라 Puebla 주의 수도인 Puebla의 이름이 Puebla de Zaragoza가 되었답니다.

 

6천여명의 무장 훈련된 프랑스군대와 무장도 안되고 훈련도 안된 4천여며의 멕시코군이 Ignacio Zaragoza장군의 지휘하에 5월 5일 뿌에블라지역에서 맞서 싸웠고 멕시코의 승리로 끝났는데 이의 역사적 의미가 참 큽니다.

멕시코 민중에게 애국심을 일깨워줬고 프랑스군을 격파함으로써 다른 침략자들을 물리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였기 때문이지요.

 

과나후아또 Guanajuato 주의 산 미겔 데 아옌데 San Miguel de Allende 에서는 Jardin에서 여러그룹들의 춤공연을 하루종일 열어 축하하며, 프랑스군과 멕시코군의 복장을 한 시민들이 편을 갈라 모의전쟁을 합니다.

치와와 Chihuahua 주의 치와와에서도 5월 5일 행사를 하며, 미국에서는 멕시코 독립기념일인것처럼 잘 못 알고 있어서 멕시코파티를 아주 크게 벌이고 있고요. 특히 텍사스, 로스앤젤레스등에서의 5월 5일 행사는 정말 볼만할 정도의 규모랍니다. ㅎㅎ

참고로 멕시코의 독립기념일은 9월 15일이랍니다.

 

뿌에블라에서는 역사의 무대였던 도시인만치 대대적인 축제를 하는데 올해로 151주년을 맞는 이 행사에 Festival Internacional 5 de Mayo Puebla가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5월 3일과 4일에는 빨렝께에서 Alejandro Fernandez공연이 있고 (입장료 950페소),

5월 5일에는 El Relicario투우장에서 4시반에 투우경기가 있어요. (입장료 700페소)

3일에는 Zocalo에서 각종 음악연주가 있고 시립극장에서는 Jazz공연도 있고 성당에서도 음악공연이 무료로 펼쳐집니다. 4일에도 사방에서 무료음악과 노래공연이 있으며 5일 저녁 5시에는 춤공연도 있고 대부분이 무료이므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5월 5일에는 전통적인 프랑스-멕시코 전쟁이 재현될 것이며 아침 10시에 Borunda 공원에서 시작되어 Ramon Corona길을 돌아 Benito Juarez 기념탑까지1시간 반동안 진행될 것입니다.  프랑스군과 멕시코군이 맞붙어 싸우는 전쟁도 치뤄지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축제기간내내 술을 마시고 취해서는 아군과 적군을 구별못해 지들끼리도 싸우는 코메디도 벌어진다고 하네요. 매년 재미난 에피소드가 쏟아진답니다. ^^*

 

 

 

 

 

 

 

 5.  Festival Acapulco

 

 

 

Festival Acapulco (Acafest라고 불림)는 일종의 음악축제로 1991년부터 아까뿔꼬의 바닷가에서 열렸으며 2005년부터 멈췄다가 2012년부터 다시 개최되고 있는 축제에요.

멕시코의 유명가수들은 다 이 축제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지요. 2012년에는 5월 13일부터 19일사이에 Acapulco Diamante에 위치한 Expo del Mundo Imperial에서 열렸답니다.

참석한 가수들은 Los Tigres del Norte, Joan Sebastian, Manuel Mijares, Emmanuel, Yuri 와 Juan Gabriel 등 입니다.

 

 

 

 

 

올해 2013년에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사이에 열리며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Enrique Iglesias가 참여할 거라고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멕시코의 국민가수 루이스 미겔 Luis Miguel은 항상 제일 먼저 초대되는데도 단 한번도 이 축제에서 노래를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Jardín Sur del Centro Internacional Acapulco (CIA)에서 축제가 열린 예정이라 합니다.


 

6. Jueves de Corpus Christi - El dia de las mulas 

 

 

예수의 몸과 피를 의미하며 6월달내내 매주 목요일마다 소깔로의 대성당에서는 예수 성체인 꼬르뿌스 끄리스또(Corpus Christo)의 행렬이 152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옵니다. 즉 부활절의 일요일로부터 60일후의 날에 이 행사를 하는거라 정확한 날짜가 없고 매년 바뀝니다.

 

 

 

이 축제를 하는 나라는 유럽의 천주교국가들, 중남미대륙의 카톨릭국가들 대부분이며 오리지널은 1200년대의 중세에서 부터이며 서서히 퍼져나가 멕시코에서는 1526년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카톨릭에서는 태양보다 달이 더 밝은 3번의 목요일이 있다고 하며 그건 성목요일과 예수성체의 목요일과 예수승천의 목요일이라고 하며 그래서 예수성체 목요일의 기념행사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멕시코시티 Zocalo 의 이 행렬은 우선 대성당 Catedral Metropolitana 에서 미사를 보고 archbishop을 필두로 해서 대 성당의 서쪽 문에서 시작하여 성당 주변을 도는 것이며, 거리에는 카펫을 깔고 주변 건물은 각종 장식을 하며 분장한 사람들이 음악연주도 하고 옛시대의 모습을 재현하고 포도수확의 모습도 보인답니다.

아이들에게는 화려한 색상의 웃옷, 밀집모자, 색동의 치마, 땋아 장식한 머리모양등으로 전통적인 농부의 모습을 꾸며서 거리로 나옵니다. 

 

 

 

농부들은 나귀에 수확한 과일을 싣고 와서 신에게 바치며 각지역의 특산물 장이 열립니다. 

 

멕시코에서는 이날을 El Dia de las Mulas 나귀의 날 이라고도 부릅니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말과 당나귀의 잡종인 나귀를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나귀가 멕시코농가의 귀한 일군이자 운송수단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나귀의 날이 되었다고 합니다.

옥수수껍질, 점토, 나무등으로 작은 나귀형상을 만들고 색을 입히고 각종 장식을 한뒤 사탕과 마른 과일을 채워넣어 이름이 마뉴엘 Manuel, 마뉴엘라 Manuela라는 사람에게 선물을 하고 집, 자동차, 제단등을 장식합니다.

 

 

 

 

 

7. 해군축제 - El Dia de la Marina

 

6월 1일은 해군의 날로 1917년부터니까 올해로 76주년이 되며 멕시코의 전 항구에서 축제가  벌어집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볼 행사는 아니고 마침 항구쪽에 있게 된다면 한번 가서 구셩하세요. 하얀 제복의 해군들이 행진하고 밴드단 (고적대)의 연주가 있으니 볼 만은 합니다. 

 



 

 

8. Feria de San Pedro Tlaquepaque.

 

 

 

뜰라께빠께는 할리스꼬 Jalisco주에 있는 공예품, 도자기등으로 유명한 마을로 매년 6월 3째 금요일이나 토요일부터 1달간 열리는 축제가 매우 알려져 있으며 행사는 과달라하라 Guadalajara 시에서 벌어집니다.

 

6월 29일은 산 뻬드로 아포스똘 San Pedro Apostol의 생일로 Plaza de la Bandera에서부터 Plaza Principal까지의 거리에서 멕시코 생일축가인 Las Mananitas를 연주하고, 폭죽을 터트리고, 로맨틱한 노래의 세레나데가 이어집니다.    

 

 

 

모든 축제가 다 그렇듯이 아이들 놀거리, 전국 특산물시장, 먹거리시장, 빨렝께공연 등이 열리는데 이곳에서는 뜰라께빠께에서 나오는 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기회가 되어 좋습니다. 약 20여년전부터 이곳이 도자기축제로 매우 부각된 것도 바로 이 이유에서지요

   

 

 

이 축제는 백년도 넘은 역사를 갖고 있으며 뜰라께빠께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도자기들이 모여 전시되어 있으므로 축제구경하고 원하는 도자기의 구매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어요.

 

 

 

 

개막식날의 행진, 마차타기, 뜰라께빠께 미인대회, 마상묘기, 춤공연, 투계외에도 각종 전시, 음악컨서트, 마라톤등의 운동대회도 있습니다.

 

 

 

멕시코를 대표할만큼 알려진 할리스꼬주의 멋지고 아름다운 춤 하라베 따빠띠오 JarabeTapatio를 마음껏 즐기는 기회도 될 것이랍니다..

 

 

 

 

 

 

 

 

9. Dia de San Pedro y San Paul (6월 29일)

 

 

산 뻬드로와 산 빠블로 기념일은 카톨릭 종교적 행사로 매년 6월 29일에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남미, 스페인등 카톨릭국가에서는 중요한 날입니다.

 

여러 도시에서 행사를 하지만 그중 유명한 것이 치아빠스 Chiapas 주의 산 후안 차물라 San Juan Chamula라는 마을에서 하는 원주민축제에요.

Tzotzil 원주민이 살고 있으며 성당내 사진촬영이 완전 금지되어 있고 원주민축제도 사진촬영을 못하게 합니다. 이들은 사진을 찍히면 영혼을 빼았긴다고 믿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사진찍기 전에 허락을 구하여야 하며 신중해야 합니다.

 

 

 

 

와하까 Oaxaca 주의 싸아칠라 Villa de Zaachila에서도 원주민 축제가 열리는데 그게 정확히 6월 29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6월 24-26일 사이의 San Juan 축제가 더 큰 걸로 알고 있어요. 대략 6월 24일경부터 말일 사이에 이곳을 여행할 일이 있다면 꼭 들러보세요.

 

 

 

 

 

 

Zaachila는 음식뿐만 아니라 전통과 문화가 풍부한 곳으로 큰시장으로도 유명해요. 아름다운 마을이므로 마을구경만으로도 충분히 다녀갈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Danza de los Zancudos는 10개의 마을이 함께 하는데 San Pedro, San Pablo, San José, San Sebastián, San Jacinto, Del Carmen, Soledad, La Purísima, La Virgen y el del Niño입니다. 시작전에 각 마을마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산 뻬드로에서부터 축제가 시작됩니다. 보통 12세에서 14세 사이의 소년들이 2m 높이는 장대를 마련해서 발판에 발을 묶고 추는 춤으로 성 베드로에게 대한 맹세로 이 춤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밴드단의 음악과 전통의상을 멋지게 차려입은 여자들 Chinas oaxaqueñas과 원숭이 monos de calenda가 함께 합니다.  와하까주를 대표하는 춤으로 겔라께짜 축제때도 Danza de Pluma와 함께 선보이는 중요한 춤입니다.

 

나야릿 주의 멕스깔띠딴 축제


 

나야릿주의 Mexcaltitán 섬은 북부지역의 해안가에 위치하며 매년 6월 29일마다 산 뻬드로와 산 빠블로 축제를 엽니다.  이곳은 멕시코의 베네치아로 알려진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새우잡이가 주 경제이며 멕시코 관광청에서 Pueble Magico로 지정한 곳입니다.

바다에 색색으로 장식한 배를 띄우고 섬주위를 돌며 축제를 하는데 참 볼만해요.

 

 

 

이 섬은 Santiago Ixcuintla에서 북동쪽으로 34km 떨어진 곳으로 San Blas에서 가면 차로 1시간,  떼삑 Tepic에서 가면 차로 2시간 거리입니다.  먹거리는 camarones cucaracha가 태어난 곳이고 정말 새우맛 끝내줍니다. 모든 종류의 새우요리는 다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 섬의 이름은 달의 집에서 라는 아주 이쁜 뜻이 있고 다들 멕시코의 베네치아라고 불러요.  섬크기는 400 m x 350 m이며 저녁무렵의 모기떼는 엄청나므로 모기약은 꼭 챙겨야하며 새우를 잡아먹는 황새가 황혼에 가득한 모습은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다 싶을정도에요. 호수 한가운데 떠있는 섬으로 우기에는 섬이 잠기고 모든 도로가 채널로 변하고 멕시코시티를 발견한 원주민들이 원래 살던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