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니요·꼴리마, 마사뜰란, 두랑고

만사니요에 대한 정보 1

몬테 왕언니 2008. 11. 5. 15:07

 

 

만사니요는 1522년에 에르난 꼬르떼스가 처음 상륙해서 알려진 곳이며 만사니요항으로 열린 것은 1825년이며 차츰 커져서 베라크루스 항보다 커져 멕시코 최고의 항구도시가 되었답니다. 3만톤의 배가 드나든대요~ 배를 만들기위한 만사니요 나무가 많이 쌓여있어서 이름도 만사니요 항으로 불린 것이지요. 석탄발전소가 있는데 거기서 생산된 전기를 5개주에 공급해주고 있답니다. (만사니요 용의 전기는 따로 생산하며 이 발전소에서 나온 것은 다른 주에만 공급)

 

 

최근들어 삼성Eng,  Kogas, Misui 콘소시움이 CFE발주로 LNG 터미널공사를 6.3억불에 수주하여 2011년 8월 완공예정으로 지금 만사니요에 많은 한국가족들이 이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연간 365만톤의 LNG를 재기화하여 공급하는 대형설비입니다.

문제는 만사니요엔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국제학교가 없지 싶어요....3시간 거리의 과달라하라에서 교육시켜야지 싶네요...

 

한국과의 인연은 100년에 가깝고, 50년전 부터는 한국 선원들이 자주 드나들고 있답니다. 한국배가 매주 1척씩 정기적으로 입항하며, 멕시코 제 1의 항구라고 하는데, Lasaro Cardenas항이 더 커졌다고들 하대요. 항만, 물류, Shipping, Trucking쪽으로 대대적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공산품과 중간재의 60%가 만사니요 항을 통해 들어오며, 라사로 까르데나스항은 미국 캔사스에서 가는 콘테이너가 하역된대요.  

 

매년 11월과 2월마다 국제 낚시대회가 열리는데 아주 유명하고 상금도 몇천불씩 준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Bill Fish (멕시코에선 Pez Vela라고 함)가 잡히는 곳으로 Bill Fish capital of the world~
Pez Vela라고 생선에 돛처럼 커다랗게 옆지느러미가 있는 대형 물고기가 잡혀요.

 

 

80년대에 "10 ten"이란 영화가 있었고 (보 데릭과 두들리 모어 주연 만사니요의 바위 언덕위의 하얀 산타페방식의 건물인 라스 아다스 호텔에서 찍음) 리턴 투 에덴(이거 성인용 영화로 아직도 케이블에서 방영됩니다) 이란 미니시리즈와 나는 니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안다 라는 영화의 모태인 아이 스틸 노우란 영화도 1999년에 찍었기 때문에 비교적 만사니요의 모습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Playa de Oro 국제공항이 있어서 미국 LA에서 직접 들어갈 수 있고, 멕시코 다른 도시로의 항로도 상당히 편합니다.

호텔존엔 특급호텔 (까르미나, 라스 아다스등)이 많이 있으며, 골프장도 여러개가 상당히 잘 개발되어 있으며, 빌라촌인 산띠아고등에선 골프장 옆의 집을 입대하여 무료 골프를 치면 좋아요. 해물집도 싸고 맛난 곳이 많으며 새우랑, 생선이랑, 가재랑~ 특히 세비체 (날생선을 썰거나 생새우에 레몬즙으로 버무린 것)가 최고.

새우는 한버켓에 만오천~이만원정도에 주는 곳도 있는데 맥주 한버켓이랑 같이 시킴 실컨 먹는답니다.

토스까나라고 아주 괜찮은 이탈리아식 해물집이 있는데, 괜찮은 가격으로 움식즐기고 생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석양바라보고 하세요~  이집의 가재요리는 정말 추천입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겁니다!!

 

센뜨로 쪽엔 재래시장이 있어서 아침에 가면 싱싱한 야채를 박스로 값싸게 구입할 수 있고, 항구쪽에 배들어올 때 싱싱한 생선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요.  쎈뜨로쪽에 가까울수록 주택지가 있고 학교가 있습니다. 영어학교나 사립학교는 그래도 있을거에요.

집값은 수년전엔 2천만원정도 하던 집이 지금은 1억정도 할만치 많이 발달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식당도 없고, 한국재료 슈퍼도 없고, 거주하는 한인도 없었지 싶은데, 이번 LNG공사 덕분에 LA에서 한국식부자재를 가져다 식당도 열고 수퍼도 열릴 거란 생각이 드네요.  공사장엔 어짜피 식당이 운영될거고, 그럼 자연히 거기서 한식재료도 구입이 가능할 겁니다.

과달라하라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낚시하러 가고 통관관련해서 방문하는 분들도 많고, 또 만사니요에 콘도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도 있어서 왕래하는 한인들이 좀 있었는데, 앞으로는 한인분들이 만사니요에 많이 보일 거 같네요.

  

기후는 바닷가라 습도가 많고 내륙에 비해서는 상당히 덥습니다. 여름엔 한국의 여름 날씨같고, 겨울엔 온화합니다. 

치안 괜찮고 물가는 과달라하라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으며, 과달라하라까지 승용차로 3시간정도 거리입니다. 

 

수영할 만한 바다를 찾으시면 Club Maeva manzanillo를 찾으면 식음료포함이며, 호텔소유의 바닷가에서 해변을 즐기고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www.clubmaeva.com호텔 바르셀로 Karmina Palace는 만사니요 최고 호텔로 가격도 하루밤에 400불정도....전화번호는 314-331- 1300. 이곳의 골프장, 아주 이뻐요~~가격도 무척 비싸고...^^ 
 

 

만사니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barra de navidad로 놀러감 참 좋아요. 바닷가가 얼마나 이쁘고 조용한지 몰라요. 낚시도 잘 되구요, 싱싱한 굴도 많이 팔고, 바로 위에 있는 Melaque가면 생선 가게에서 싱싱한 광어도 살 수 있어요. 
바라 데 나비다드에 있는 골프장은 27홀로 얼마나 넓고 잘 되어 있는지...
주말에 1박 2일로 골프치고 호텔에서 맛사지받고 바닷가의 싱싱한 해물먹고 오기에 아주 그만이랍니다. 요트도 기차게 이쁜거 많으니까 대여해서 바다구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