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
멕시코에서 만난 반가운 금귤~~
몬테 왕언니
2009. 5. 12. 14:07
몬떼모렐로스 Montemorelos라는 누에보레온 Nuevo Leon주의 작은 마을이 있어요.
몬떼레이에서 남동쪽으로 1시간가량 달리다보면 나오는 곳인데 과일재배를 많이 하는 곳이에요.
마침 금귤이 있더라구요~~
맛있어 보이지요?
속은 아주 새콤해서...전 그냥 껍질만 먹어요~~ 신 걸 잘 못먹어서요...
가격은 1kg에 20페소 (약 2천원) 깎아서 3Kg 에 50페소를 줬어요.
이름이 뭐냐고 물었더니 큼쿨 이라고 하대요.
한국에서 들여온 나무라서 이름도 한국이름을 그대로 스페인어 식으로 발음해서 부르더라구요.
기후가 잘 안 맞아서 올해는 아예 안나오나 했는데, 다행이도 약간 나왔다면서...그래서 비싸다고 하대요...
전 반가운 마음에~~
잘 닦아서 아주 많이 먹었답니다~~
씨는 따로 모아 화분에 심었어요.
혹시 싹이 나오면 키워서 집에서 금귤 따먹어 볼려구요~~
멕시코에서 만난 금귤!!!
그런데 멕시코에는....한국에서 먹어본 과일이 거의 다 있고.....
한국에서 본적도 없는 과일도 무척 많아요.
과일의 천국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