께레따로, 이달고, 미초아깐

모렐리아 Morelia / Michoacan

몬테 왕언니 2009. 5. 13. 11:40

모렐리아 Morelia 는 미추아깐 Michoacan주의 주도로 1514년 5월 18일에 설립되었고 인구 76만의 큰도시입니다.
멕시코시티 Mexico DF, 과달라하라 Guadalajara, 라사로 까르데나스 Lazaro Cardenas 와 바히오 Bajio 를 잇는 교통의 요지이며 국제공항이 있고, 해발1,921m, 면적 1,456 km²이며 대표적인 도시의 상징물은 Morelia성당, las Tarascas분수대와 Acuaducto(1728-1730년에 건설, 1785년에 재건설)랍니다.

기후는 적당히 습기있고, 5월-6월의 평균 기온은 20~21도정도로 초목이 아주 무성한 녹지대이며 콩, 옥수수등 농사도 많이 지으며, 62종의 새와 스컹크, 다람쥐, 캥거루과의 쥐, 박쥐, 너구리, 코요테등의 96종의 동물과 악어, 방울뱀, 도마뱀, 개구리, 두꺼비등의 30여종의 파충류, 양서류가 있답니다.

가볼만한 곳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센뜨로 이스또리꼬 Centro Historico (약 2.7km2나 되는 면적)에 있는 아름다운 콜로니아식 건축들과 1,113개나되는 역사기념물등등.
모렐리아성당, 클라비헤로 궁전(Palacio Clavijero), 모렐리아 수로 Acuaducto, 수없이 많은 수도원과 뗌뿔로들, 시청건물, 각종 박물관, 옛 귀족들이 살던 저택들, Cuauhtemoc 숲, 15개나 되는 광장들, Los Azufres, Patzcuaro강, Cointzio강 등이며 Santa Maria de Guido 마을, Capula con artesania en alfareria, Charo마을, Cuitzeo마을등이 관광지로 유명하답니다.

매년  5월 2일부터 18일까지는 미초아깐주의 축제기간으로 먹거리, 볼거리등이 많고 특히 5월 18일에는 창립기념행사가 크게 있으며, 모렐리아성당에서 열리는 모렐리아 오르간 국제축제도 5월달에 있습니다.

올해는 모렐리아 Tres Marias 골프장에서 Corona배 LPGA 골프대회가 열려 한국의 골프낭자군이 대거 참여해서 그 이쁜 모습들을 잘 보고 악수도 하고 싸인도 받고 했답니다.

  

신종 플루의 위협에도 불사하고 마스크와 선글라스 (눈에도 균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해서~~ ^^) 로 무장하고 모렐리아 시내관광에 나선 제 모습입니다. 뒤에 보이는 관광버스, 대개 뚜리부스 Turibus 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는 알따부스 Altabus라고 부르대요. 2층으로 높다는 뜻으로 그렇게 부르나 봐요. ^^

그 버스를 타고 1시간가량 정말 엄청한 땡볕에도 불구하고 2층에 앉아 사진을 찍었답니다.

 

 

 

 

 

 

소깔로 Zocalo 가 있는 중앙광장 Plaza의 메인 성당 Catedral 이 매우 아름다운데 매주 토요일밤이면 불과 음악의 축제 Luz y Sonido 를 하는데, 상세한 역사와 조명설비, 마지막의 불꽃놀이가 정말 볼만하답니다.

그래서 토요일 저녁때는 성당 건너편 레스토랑의 2층 발코니 좌석은 완전 매진이고, 창가 좌석도 매진~~

 

까떼드랄 (몰렐리아 성당) 낮의 모습. 아주 아름답고 고풍스럽고 멋지답니다.

 

 

성당 옆의 시청건물의 2층벽화.

 

아쿠아둑또 Acuaducto 가 아름답게 도시를 따라 길게 있고, 매우 이쁜 분수대가 성당앞에 있어요. 모렐리아의 자랑거리인 Las Tarascas 분수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