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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살면서 유용한 팁 모음

몬테 왕언니 2015. 6. 12. 14:25

사카테카스 게토님의 멕시코에서 유용한 팁입니다.

 

1. 고기는 집앞에 정육점에서~

몸에 좋은 고기 오메가 3가 풍부한 방목한 소고기 구할수 있는곳? 은 그냥 집앞에 쪼만한 정육점에서 사시면 대형마트보다 안전합니다. 대형마트야 당근 대규모농장에서 공급하다보니 방목한 소들 홀쭉한 소들 납품할수가 없겠죠. 저희 장인어른 및 몇몇 멕시칸 친구들 소 키우지만 100프로 방목합니다. 오전에 소끌고 나가 풀먹이고 오시는게 하루일과입니다. 물론 소리아나에 납품못하고 그냥 만만한 동네 정육점에 일주일에 한마리씩 파십니다 ㅎㅎ 그리고 정말 몸에 좋은고기는 뭐니뭐니 해도 방목한 양고기나 염소 고기 아닐까요?소고기랑 가격도 비슷하답니다~

 

2. 고기,야채,과일 구입처

정말 대부분의 한국분들 그냥 대형마트에서 장보시는게 대부분이시겠지만 동네에 일주일에 한번씩 열리는 띠앙기스에 가서 장보시면 깜짝 놀라실겁니다.

월마트에서 천페소치 샀다치면 띠앙기스에서 300~400페소에 구입가능합니다. 절대 400페소 안넘습니다. 대형마트 가격두배이상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3. 멕시코 한국기업 현지채용 초봉??

주변에 직장생활하시는분들 이래저래 물어보니 대충

대기업 2000~2500불

협력업체 2000~3000불

문떼레이쪽 건설회사 통역 계약직 3000~4000불

 

4. 공과금.

가끔 깜박하거나 고지서 집으로 날라오질 않아서 전기가 끊기거나 인터넷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있으신분들. 옥소나 마트에서도 청구 금액보다 많이 적립가능합니다. 미리 두달치 세달치 내면 할인도 됩니다~

 

5. 전기 220v

멕시코에 오랜기간 사실분들은 집에 따로 220볼트 계량기 신청하시면 전기밥솥이다 뭐다 변압기 사용하실필요없고 전기세도 훨씬 적게 나옵니다. 처음에 신청할때 1700페소 정도를 보증금으로 내는데 나중에 해지하면 다시 돌려주니 계약은 꼭 자기 이름으로~

220설치후 잔기 업자에게 220볼트 전자제품 사용할 장소 콘센츠 만들어달라하면 보통 콘센츠 하나 뽑는데 100~120페소 정도 받고 연결해줍니다. 주방에 하나 화장실 하나 안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인건비 500페소면 가능합니다~물론 재료비 별도

 

6. 핸드폰 플란

많은 분들이 간단하고 핸드폰 사용을 얼마 안한다는 이유로 선불카드 사서 사용하시는데 플란으로 계약해서 사용하시면 훨씬 쌉니다. 선불카드는 자기지역 벗어나면 받는것도 돈 내는거 다들 아시죠~분당 통화요금도 엄청 비쌉니다. 299페소짜리 플란도 있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월기본요금 400페소 이상짜리 쓰시면 고급 핸드폰도 공짜로 준답니다~

 

7. 송금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원화를 가지고 오시거나 멕시코서 돈벌어서 한국에 송금하시는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한국에서 돈 가져오시는 분들은 페소를 원화로 교환하기 원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으니 비싼 수수료 내고 카드로 찾으시는 것보다 한인분들과 환치기 하시는게 이익입니다. 반대로 멕시코서 한국으로 송금하시는분들 환치기 파트너 구하기가 엄청 힘든데여. 전 몇번 문제 있었던 송금센터보다는 안전한 은행 추천합니다. 저는 매달 바나멕스 이용하는데 금액에 상관없이 수수료 760페손가 떼가고 한국은행은 만원 떼갑니다.

 

8. 병원에 이불싸들고 와서 잠자는 이유?

시립,국립병원 앞에는 항상 사람들이 떼거지로 있고 밤만 돼면 그 근처에서 다들 이불가지고 와서 잠을 자는거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그 이유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경우 가족싸인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수혈시 이나라는 가족이 피를 구해와야합니다. 주변에 혈액은행이 어디있고 모든 종류의 피가 다 구비돼 있는 병원이 어디인지 알아두는것도 필요합니다. 저처럼 못난 자식둬서 혈액부족으로 아버지 돌아가시는일이 더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나라는 ab형피가 웬만한 병원에 다 없습니다. 저도 아버지 사고나셨을때 5군데 이상병원 미친듯이 돌아다녀봤지만 한군데도 없었답니다.. 근데 ab 형은 모든 종류의 피를 다 수혈받을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수혈 안하는 곳이 이나라 병원입니다.

 

9. 교통경찰 만났을경우

타지역 번호판 달고 운전할 경우 이나라 경찰애들 정말 한푼이라도 어떻게 뜯어볼라고 미췬듯이 잡습니다. 또한 외국인이라는거 알면 일단 잡고 보져. 운전할때 최대한 선그라스니 모자로 동양인이 아닌것처럼 가려도 이나라 경찰애들은 수백미터전에 귀신같이 알아내고 세웁니다.ㅋㅋ 젤 만만한게 과속 그밖에 별 말같지도 않은 희안한 핑계 대면서 잡습니다. 그땐 한국에서 5만원주고 산 백밀러에 끼는 블랙박스 화면 살짝 교통 경찰한테 보여줍니다. 녹화 했고 안했고도 필요없고 살짝 화면 보여주고 녹화된다는것만 보여주고 이름이랑 물어보고 내변호사한테 녹화장면 보여준다하면 바로 조심히 가십시요 합니다 ㅎㅎ 워낙 운전을 많이 해 지금까지 약 20여차례 경험해 비춰나온 노하우입니다~

 

10. 국제결혼

끝으로 저도 와이프가 멕시칸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한국사람은 한국사람이랑~~~ 사랑하기에... 문화차이 극복할수 있다?? 두사람은 극복할수 있어도 우리 부모님 저희 처가집 식구들은 이해못하는 문화차이로 자주 싸우게 돼네요.

 

11. 뱅기표

중부지방에 사시는 많은분들이 미국이나 한국가실때 시티나 과달 레온공항을 이용하실텐데요 아구아스깔리엔떼스 공항 출발로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Aguasclientes- dfw 공항이나 Aguascalientes - dal (dalas lovefiled)공항 경유하는걸로 알아보시면 가끔 과달이나 시티출발보다 싸고 무엇보다 자리가 많고 대기시간이 적은게 많습니다. 실제 얼마전 한국갈때 과달라하라 사시던 지인분은 표가 없어 샌프란시스콘가 어디선가 12시간 대기하는 표 끊으셨는데 전 달라스 3시간 대기라 한국에 더 빨리 도착하고 더 싸게 갔다왔답니다. ㅎㅎ

 

La경유는 사카테카스 출발로 알아보셔도 종종 쌉니다.

 

12. 다구간 출발

전 한국 갈때 despegar.com이나 expedia에서 표를 사는데 한푼이라도 더 싼표를 구하기 위해 온갖 경우의 수를 따져 가며 알아본답니다. ㅎㅎ 근데 희안하게 멕시코시티- 미국- 인천- 미국- 멕시코시티로 끊는게 쌀때도 많지만 아구아스깔리엔떼스-미국-인천-미국-시티 이런식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바꿔서 다구간으로 표를 알아보면 더 쌀때가 3,4번 있었답니다.

 

13. 가스통 할인

많은 대도시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만 아직 대부분의 많은 도시가 가스통 실린더를 쓰시기에 참고하시라 적습니다. 대부분의 가스통 충전기사들이 20-25페소 할인 및 20통 충전시 한통 공짜로 줍니다. 일반 가정에서 20통 쓸라면 몇년 걸리지만 식당하시는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4.택배할인

제조업 공장하시는분들 수출입하시는분들 대도매 물건 취급하시는분들 등등 택배회사 자주 이용하시면서도 할인 돼는걸 모르시는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자주 보내는 사람 자주 받는 사람 다 적용 됩니다. 예를들어 정해진 일정 기간에 100군데 택배를 보내거나 받으시는분들은 멕시코 전역 거리에 상관없이 일정 크기 얼마에 가격 네고가 가능합니다. 대신 한달에 50번이면 50번 100번이면 100번 미리 네고한 금액을 선불로 내야 합니다. 그냥 택배 이용시보다 50-70%더 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티쪽 양말공장하시는분들 양말 2,3불또 거리에 상관없이 60,70페소면 다 보낼수 있는데 왜 택배비 착불로 하시나여?하고 여쭤봤더니 어?그런게 있어요?하시길래 올립니다 ㅎㅎ

 

15. Coppel

저처럼 은행 계좌에 돈이 없어 신용카드가 없으신분들 대형 스마트티비 미친척 일단 사고는 싶은데 현찰로 내기엔 웬지 부담스러운 가격 이신분들 막말로 개나소나 크레딧카드 다 주는 coppel 신용카드 추천합니다 ㅋㅋ 주급 1500-2500페소 받는 저희 알바애들이 죄다 3천페소짜리 새 자전거에 2만페소짜리 오토바이에 저희집보다 큰 스마트 티비를 샀길래 물어보니 코펠에서 할부로 샀다 하더군요. 비싸게 할부론 절대 물건 안산다는게 제 철칙인지라 그동안 coppel 근처는 가보지도 않았는데 은근 가격 싸고 좋은 제품들이 많더군요. 어제 날짜로 farmacia guadalajara 에서 허기스 기저기 114페소 하는게 coppel은 109페소이고 월마트엔 너무 싸구려만 리버풀엔 너무 비싼거만 파는 유모차도 coppel에서 중간가격대로 와이프 아주 맘에드는 디자인으로 구매했답니다. 애들 장난감도 가격싸고 괜찮았답니다.

또하나 팁은 할부로 사도 한달이내에만 지불하면 현찰구매시 가격 그대로 적용됩니다.

 

16. 자동차세

자동차세 낼 시기는 많이 지났지만 참고하시라고 ㅎㅎ 각도시마다 자동차세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저 사는 동네는 아구아스깔리엔떼스와 사카테카스 산루이스가 접해있는 지역인데 트럭한데 새로 세금 낼려고 하니 사카테카스에서 2600페소 견적나온게 아구아스깔리엔떼스에선 1100페소 이더군요. 아구아스깔리엔떼스 주소지가 없었기에 세금 내는 건물앞에 위치한 브로커에게 50페소 수수료 주고 줄도 안서고 15분만에 아구아스깔리엔떼스 주소지 없이 바로 받았네요. 줄섰음 기본이 한시간인데...

 

17. 자연분만

제 목표는 아이 넷입니다. 첫째를 제왕절개로 낳았기에 둘째는 꼭 자연분만을 해야 넷까지 가능성이 있고 와이프나 저나 나이가 좀 있기에 앞으로 바로바로 임신해야 넷까지 가능합니다. ㅎㅎ근데 제왕절개 하면 둘째 낳고도 상처 아물때까지 일이년 더 기다려야 하고 제왕절개시 3명도 산모가 위험할수 있다하여 둘째 만큼은 꼭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매번 가던 산부인과에서 아이 맥박수가 너무 높다고 38주만에 제왕절개를 바로 해야 한다더군요. 혹시나해서 다른 산부인과가서 아무 얘기안하고 그냥 검진받으러 왔다 했더니 여긴 맥박수는 정상인데 양수?가 부족한거 같아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더군요 또 다른데 갔더니 여긴 다 정상인데 첫째를 제왕절개 했기 때문에 둘째도 제왕절개 해야 한다더군요. 네번째로 간 산부인과는 첫째 제왕절개 했어도 둘째 자연분만할수 있지만 자기네는 위급상황에 필요한 수혈 및 수술장비가 제대로 갖춰있지가 않아 제왕절개를 권한다 하더군요. ㅎㅎ 결국 일반 국립병원가서 돈 10원하나 안내고 공짜로 자연분만했네요. 개인 산부인과는 제왕절개가 돈벌이가 좋고 시간도 금방이라 대부분 제왕절개를 권유한답니다

 

18. 유치원

멕시코는 유치원부터 의무교육이라 유치원 졸업장이 없으면 초등학교에 진학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깜박하고 아이 유치원 등록시기 놓치면 남들보다 1년 늦게 초등학교 진학할수 있다네요.

 

19. 출생신고

멕시칸 여자분과 교제하시는 한국남자분들 저처럼 아이 먼저 낳고 결혼식 나중에 하면 나중에 아이 한국에 출생신고하기 엄청 힘듭니다. 전 결혼식만큼은 꼭 한국에 계셨던 어머님 아버지 멕시코 모셔다 두분 앞에서 하고 싶어 미루고 미루다 2011년도에 했고 아이는 2010년에 낳았는데 한국에서 바로 출생신고가 안됩니다.결혼식을 나중에 했기에 제 아이가 와이프가 다른 멕시칸과 낳은 아이일수 있다는게 한국 출생신고 담당자 말이네여. 의료보험적용이니 미국esta혜택등등 아무것도 못받습니다.

인지신고라고 외국인처럼 등록하고 2년이상 한국에서 거주후 다시 국적회복절차라는걸 다시 받아야 한국인으로서 여권도 나오고 의료보험도 적용받을수 있다하네요..

 

20. Toyo

한국식품점 없는 지방에 사시는 많은 한국분들이 일본식품점인 toyo를 많이 이용하실텐데요. 도매손님으로 등록을 하면 할인을 받습니다. 대략 500페소하는 쌀 한포대에 400페소?? 도매도 등급이 있는데 상위등급이 돼면 300페소까지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도매 손님 등록방법은 예를들어 6월에 1000페소치 물건 산 영수증을 7월에 한번 더 천페소치가량 사면서 6월자 영수증 보여주면 등록해줍니다.

 

21. 전기 선불제

주로 페리아나 띠앙기스에 가보면 전봇대에서 도둑전기쓰는것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저도 띠앙기스에서 아이스크림 기계를 돌리기에 전봇대 전선에 나무로 연결해서 전기 끌어다 씁니다. 남들이 보면 도둑전기 끌어쓰는거 같이 보이지만 사실 합법적으로 선불요금내고 사용하는 거랍니다. 갑자기 여행 갔다왔더니 전기가 끊겨있거나 잘 안쓰는 창고 매달 기본 요금내기 뭐해 전기 끊어놨는데 급하게 하루이틀 전기 필요할때, 평소에 220볼트 쓸일이 없어 신청을 안했는데 갑자기 몇일 220단상이나 삼상 전기가 필요할때 전기공사가서 contrato temporal 신청하러 왔다하면 바로 그자리에서 몇시간 사용할건지 몇일이나 사용할건지 물어보고 지불하면 영수증 줍니다.

저 같은 경우엔 시골 동네에 아이스크림가게 차리면서 15일정도 contrato temporal 로 신청하고 장사 보름정도 해봅니다. 장사 돼면 계량기 정식으로 신청하고 장사안돼면 바로 가게 빼서 다른곳으로 옮긴답니다.

장사 될지 안될지도 모른상황에서 아이스크림 기계용 220v 계량기 바로 신청하면 신청료에 설치비에 설치 재료등등 만페소가량 지출돼기 때문이랍니다.

 

22. Oxxo, farmacia guadalajara 송금

이것도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멕시코 매달 15일이나 30일 은행가면 기본이 한두시간 줄서야될겁니다. 그때 줄서기 귀찮으신분들 옥소 가셔서 카드 앞 16자리 번호 대면 옥소에서 바로 입금가능합니다. 반꼬멜 바나멕스 산딴데르는 하루에 15000페소까지 입금가능한데 반노르떼는 아직 서비스가 안돼는거 같습니다.

또 숨겨둔 애인이나 ㅋㅋ 친구들에게 급하게 돈을 송금을 해줘야 하는데 친구가 은행계좌가 없을경우 신분증하나만으로 모든 지역farmacia guadalajara 로 송금하고 가서 찾을수 있습니다.

 

23. Banco azteca

멕시코 첨에 와서 젤 황당했던게 취업비자 fm3를 만들기 위해 이민청 갔더니 이민청에선 제출 서류로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한다 하고 은행에선 계좌를 만들기 위해 이민청 fm3가 있어야 한다하고 ㅋㅋ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도 아니고 ㅎㅎ 암튼 웬만한 모든 은행들은 다들 fm3가 있어야 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했는데 유일하게 한국 여권만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했던게 elekctra안에 있는 banco azteca였답니다. 당시 과달라하라 어학연수왔던 제 동생도 fm3가 없었는데 banco azteca에서 한국 여권으로 계좌 개설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