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

오늘의 요리 (2016. 5. 6. 금) - 수박나물

몬테 왕언니 2016. 5. 6. 23:08

수박철이 왔어요!!

차장사가 수박을 가득 쌓아놓고 3-4천원의 돈에 축구공만한 걸 팔아요.

수박나물을 무쳐서 맛나게 아침식사를 했답니다.


 

수박이 참 달고 맛나네요.

우선 수박은 식후에 먹도록 잘라 냉장고로 보냅니다.

 

수박의 초록색 껍질을 벗기고 하얀부분만 남겨 납작썰기를 합니다.


 

소금뿌려 잠시 재워둡니다.


 

간이 배면 손으로 꼭 눌러 물기를 짜내고 입맛대로 양념해서 무치면 됩니다.

마늘다진거, 초고추장, 통깨, 참기름 (안넣으면 더 개운해요), 고추가루 (입맛대로) 등등

 

 

남편이 저보고 넌 쓰레기도 먹니?

한마디 합니다 ㅎㅎ

멕시코사람들에겐 수박껍질은 쓰레기거든요~~

얼마나 아삭하고 개운하고 맛있는데, 이 맛을 모르는 사람들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