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문센 도예반 첫시간입니다.

몬테 왕언니 2017. 1. 27. 22:00

문센 도예반 첫시간.

무얼 만들지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뭐든 하고 싶은걸 하래네요. ㅎ

인형을 만들기로~~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3시간씩 뭔가를 만들고 마르도록 놔둔다고 합니다.

그렇게 7번의 금요일을 보낸 뒤 8번째부터는 초벌구이, 유약, 제벌구이의 작업에 들어간대요.

산화제등을 사용해 700도 이상의 온도에서 3벌구이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한달 수업료는 350페소이고 흙 한덩어리에는 25페소이며 나중에 유약과 로사용시에는 300페소를 따로 내면 된대요.

전체적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재미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설명을 듣고 작품을 고르면 선생님이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9년째 문센에서 도예를 가르치고 도예대회에서도 몇번 수상경험이 있는 선생님입니다.

작업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방법을 알려주며 작품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만들다 왔어요.

왕복 두시간의 운전, 이젠 밤운전이 잘 안보여 싫지만 그래도 잘 시작했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