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멕시코주,모렐로스주, 게레로주

멕시코시티의 내장탕집 도냐 띨라

몬테 왕언니 2017. 2. 21. 23:24

 

비행기를 타고 내리면 속이 좀 그런게 얼큰한 국물이 땡기지 않나요?

전 매번 그래서 공항근처의 내장탕 집을 찾곤 합니다.



Colonia Prtales에 가자고 하면 다들 바로 알아요.

이동네가 바르바꼬아, 빤시따 집이 많은데 그중 도냐 띨라는 와하까 음식점이면서 빤시따 (내장탕)을 아주 잘하는 집으로 소문나 있어요.

 

 


주소는 Belgica 302, Col. Portales Nte, 03300, CDMX

월-일 8:30AM - 6PM

 


빤시따, 즉 내장탕입니다.

커다란 대접에 가득 담아주고 75-85페소에요.

양파, 리몬, 오레가노와 고추소스를 넣어 드시면 된답니다.

 


와라체 Huarache라는 음식이에요.

커다란 슬리퍼만한 모양으로 또르띠야를 굽고 그위에 콩으깬 것과 토마토소스, 닭고기와 치즈를 얹어 뜨겁게 주는데 이집은 와하까식 옥수수반죽이라 특히 더 고소하네요.

이 위에 매운 소스 듬뿍 얹어 먹음 45페소에 배부르답니다.

 


내장탕에 곁들여 넣는 재료와 와하까식 또르띠야에요.

 


와하까 대표음식인 뜰라유다 Tlayuda도 맛보세요.

125페소인데 둘이 나눠먹어도 많아요.

특히 이집은 Yecapixtla지역에서 가져온 신선한 Cecina (소고기를 염장해 반건조한 것)를 사용하여 너무 짜지도 않고 육즙도 남아있는 고기에요.

예까삑스뜰라지역이 세시나로 유명하거든요.

꼬득꼬득 말린 대형 또르띠야를 불에 구워 콩으깬 것, 돼지고기 초리소, 세시나, 오하까치즈를 얹어 한번 더 구워 내놓는 것으로 500그램짜리에요.


그외에도 몰레 로호, 몰레 네그로등 와하까 음식들이 제법 먹을만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