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탄수엘라 자연공원

Parque La Estanzuela는 요새 한국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에서 가까운 공원입니다.

사뗄리떼 Satelite 동네에 있다고 하면 더 쉽게 아시겠네요.

Lazaro Cardenas 길로 삼스 Las Torres있는 곳까지 쭉 가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Carr. National 방향이고 고가넘어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공원가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공원바로 옆에 에스딴수엘라 고급전원주택지가 생겼는데, 그동네 집은 보고 싶다고 해서 경비실을 함부로 통과할 수도 없지만....부동산업자끼고 살짝 구경가보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 공원을 자기네 앞마당처럼 보이도록 위치하고, 주택단지내에 기가 막히게 이쁘게 정리된 강이 흐르고, 곳곳의 조경도 아주 이쁘고, 무엇보다 각 주택들의 건축양식이 정말 볼거리 입니다.

기본 땅면적이 1200m2 이상이라 5000m2 넘는 면적의 땅을 가진 집도 여러채 있고, 건면적도 최소가 700m2이상이라 엄청난 대저택도 쉽게 눈에 보입니다. 이건...^^ 공원과는 상관없는 여담이고요...^^

 

 

공원위치는 정확히 Carretera Nacional에서 Valle Alto쪽, Jardines de la Estanzuela, 64988 이며, 전문의전화는 0181-8344-4343, 공원전화는 2020-4718과 4719번, 공원개장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 공원은 자연의 보고에요, 수종도 다양하고 강따라 쭈욱 나무숲이 무성하며 나비등 각종 곤충도 엄청 다양하고 산새들이 얼마나 많고 경쟁하듯 노래하는지 한나절 앉아 있으면 별천지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산 바로 아래라서 정말 숲이 무성하여 마치 깊고 깊은 산속에 온듯한 느낌을 주며 다람쥐등 작은 동물들이 자연상태에서 노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어린이용 놀이터도 있어요.

뱀, 타란뚤라, 개미, 벌, 풍뎅이, 장수벌레등 각종 벌레들도 많이 있어 관찰하기 좋은데, 파리나 모기같은 싫은 곤충도 많으니까 반드시 레뻴렌떼 Repelente 를 온몸에 발라주고 가세요. 

 

이 공원의 최고 장점은 숲을 거닐면서 하는 산림욕~ 수km의 길을 조깅이나 달리기등을 할 수 있는데, 산속에 있는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산책로가 아주 편편하고 잘 다듬어져 있어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도 쉽게 산책하거나 조깅할 수 있답니다.

산책로가 작은 강을 따라 길게 쭉 설치되어 있어서 주변경치 구경도 하기 좋고, 산책이 끝난 후엔 지정된 장소 - 아주 이쁘게 지은 통나무 캐빈 - 에서 싸 가지고 온 도시락등 식사를 할 수 있고, 천연쥬스도 즉석에서 짜서 판매하고, 간단한 스낵류도 파니까 가볍게 사 먹어도 됩니다.

가능하면 아침 일찍 공원에 도착해서 신선한 아침 산의 공기를 마시면서 산림욕을 하세요.

 

 

 

 

 

 

 

공원입장료는 3~5페소정도에요.

몬떼레이의 공원들은 대형 놀이기구 (롤러코스터나 각종 탈것들) 가 있기 전엔 쓰레기 치우는 정도의 협조비만 받는 수준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원설비라 입장료는 정말 부담이 없답니다. 
 

 

 

차 있는 분들은 쉽게 차로 가면 되고...방법은 시내에서 Constitution Poniente쪽, 다리건너 Tunel Loma Larga지나 Lazaro Cardenas Oriente로 가다 Carr. National 진입해서 바로 오른쪽으로 La Estanzuela 표지판 따라 올라가면 공원입니다. 

몬떼레이 시청 기준으로 택시 타면 20분 정도, 버스는 ruta Estanzuela 를 타면 약 30분 정도?  라 에스딴수엘라 입구에 내려서 약 5km 걸어 올라가야 공원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