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티에서 관광하신 분의 글인데, 좋은 자료라서 옮깁니다.1. 멕시코시티의 투어버스 Turibus 관광멕시코시티의 투어버스는 총 3개의 노선으로 빨간색, 갈색과 녹색선이며 소나로사 Zona Rosa의 플로렌시아 Florencia 길의 끝에 있는 앙헬탑 Torre Angel에서 탈 수 있어요.아래 사진이 뚜리부스 정류장 안내 표지판이며, 1번은 한국정 근처이며, 앙헬탑은 6번과 15번 두곳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그 뒤가 관광안내소이므로 거기서 기다렸다가 매 30분마다 오는 뚜리부스를 타면 되며, 앙헬탑에는 빨간색과 갈색 버스가 지나갑니다.
버스요금은 성인이 평일은 125페소, 주말은 145페소, 빨간버스는 소깔로광장 Zocalo, 센뜨로, 차뿔떼뻭 Chaputepec 공원, 자연사 박물관, 인류학박물관 등을 총 22곳의 정류장이 있어요.버스에 오르면 손목에 빨간띠를 둘러주고 영문과 스페인어로 된 뚜리부스 안내서와 티켓, 이어폰을 줘서 안내방송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손목띠만 보여주면 하루종일 언제든지 원하는 장소에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그 차를 탈 수 있으므로 시간이 충분하면 그대로 버스를 타고 이어폰으로 안내방송을 듣으면서한바퀴를 돈 뒤에 방문하고픈 곳에 하나씩 내려서 보면 됩니다. 안내방송은 6개국어로 영어, 스페인어, 불어, 이태리어, 독어, 일어로 나옵니다.시간이 없다면 뚜리부스 안내서에 나와있는 명칭을 참조하면 됩니다.
2. 피라미드 Teotihuacan 와 과달루페 성당 Basilica de Guadalupe
역시 앙헬탑 앞 동일 장소에서 매일 아침 9시에 출발하는 투어로 가격은 버스는 550페소, 택시는 600~700페소인데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입니다.
버스의 코스는 피라미드와 과달루페 성당이고, 택시의 경우 이 두곳외에도 과달루뻬성당 근처의 세곳을 더 포함하여 총 다섯 군데를 돌아다닙니다.앙헬탑의 관광안내소가 문을 닫았더라도 뚜리부스 정류장에 있는 경찰에게 물어보시면 안내서를 꺼내서 잘 알려줍니다.버스를 타면 빨간색 뚜리부스의 1번, 6번, 9번 정거장에서 각각 정차한 뒤에 과달루뻬 성당으로 이동하는데, 1시간동안 가이드가 스페인어와 영어로 설명을 합니다.피라미드에 도착해서는 1시간 반동안 자유관광이며, 도착후 몇시까지 버스로 돌아오라고 시간지정을 하니까 자유롭게 구경하고 사진찍은 후에 지정장소로 지정된 시간까지 돌아오면 됩니다.피라미드 안에 자리를 펴놓고 파는 기념품들은 정찰제가 아니므로 가격흥정을 잘해야 합니다. 70페소짜리 머그잔을 깎아서 20페소에 샀다고 하네요.말이 안되거나 흥정하기 싫은 분들은 주차장과 입구사이에 기념품가게가 쭉 있는데 그곳은 정찰제이므로 그곳에서 구입하세요.
<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family:SDWebKSDdorae;"><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SIZE: 9pt">화장실 근처에도 기념품가게가 더 있습니다.</span></SPAN></SPAN></SPAN></SPAN>
피라미드 관광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근처 토산품가게에 버스가 약 30분간 정차하는데, 공짜로 떼낄라를 주니까 시음하세요.토산품도 괜찮은 것을 많이 파니까 구입하시면 되며, 다시 버스타고 레스토랑으로 이동해서 점심부페를 먹고, 시티로 돌아옵니다.
3. 차뿔떼뻭 공원과 인류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ia앙헬탑에서 소깔로광장의 반대방향으로 5~10분정도 걸어가면 바로 나옵니다.앙헬탑-사거리의 분수탑- 고가도로가 나오고 바로 왼쪽으로 차뿔떼뻭공원이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가서 들어가도 좋고, 그대로 직진해서 현대미술관으로 들어가도 됩니다.
style="FONT-SIZE: 11pt">현대미술관 입구에는 한국말로 현대미술관이라고 적혀있어요.
그 문의 반대편을 보면 현대적 건축스타일의 박물관이 보이며, 그곳에 한국관 코너가 있습니다.슬라이드 필름과 동영상 , 여러폭의 그림들, 한글로 된 책들이 있는데 정말 재밌어요.
현대미술관 입구를 지나쳐서 조금 더 15분정도 걸어가면 "한국정"이라고 적힌 한국식 파고다 정자가 있습니다.
각 기둥에는 붓글씨로 아름다운 한시가 써 있답니다.
소나로사쪽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가시는 분은 1호선 전철의 차뿔떼뻭 역에서 내리면 되며,
출구로 나와 우측으로 1~2분 걸어가면 박물관 안내판이 있어요.거기서부터 화살표 따라가면 위의 다리가 나오고 인류학 박물관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