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떼까공원

똘떼까공원 Parque Tolteca은 과달루뻬 시립공원으로 제법 인기있는 공원으로 주말에 애들 데리고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위치는 Av. TOLTECA # 400번지이며, 전번은 818-8007-6682번.

개장시간은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화요일은 휴무.

특이한 것은 매주 토요일엔 레스링경기가 열린다는 것~~

 

라 시야 La Silla 강이 시원스럽게 흐르는 곳이라 시민들이 산책도 하고, 강가에서 더위를 식히기도 하면서, 강가에 마련된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야외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총면적이 5 헥타르나 되는 넓은 자연공간이며, 수영장, 물미끄럼틀, 대형미끄럼대, 전기자동차도 빌려 탈수있고, 어린이용 탈것들이 많으며, 어린이놀이터도 있고, 야외극장에서 각종 쇼와 음악연주도 있고, 대형 무료주차장과 스넥코너등이 잘 갖춰져 있어요.  

La Silla, 몬떼레이 살면 라 시야 라는 말을 참 많이 들습니다.

라 시야는 영어로는 The Saddle, 즉 말안장을 뜻하는 말로 몬떼레이의 상징인 높은 산의 이름이에요.

산정상을 잘 보면 가운데가 푹파져있고 양쪽이 위로 볼록하니 꼭 말안장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라시야 산, 라시야 강, 플라사 라시야등등 라시야라는 말이 많이 사용됩니다.
라시야산이 왜 말안장처럼 가운데가 푹 파졌는지는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원래 몬떼레이 사람이 구두쇠로 유명한데, 어느날 몬떼레이사람이 산에 올라갔다가 동전을 떨어뜨렸고, 그걸 찾으려고 땅을 파다보니 그런 모양이 되었다고 하네요. ^^

요즘처럼 불볕이 아닌 좀 선선한 봄,여름의 주말에는 시민들이 많이 놀러오는 곳이라 항상 꽉 찬 느낌으로 사람구경도 하고 애들하고 한가롭게 시간보내기 괜찮은 곳입니다.

여름엔 저녁무렵에 더위가 가라앉으면 산책도 하고 수영도 하러 많이 모이고요.

도시 한가운데에 이런 녹지대가 있고 강을 즐길 수 있다는 것~~강가에서 고기구워먹고 물놀이도 하니까 즐겁지요. 아이스박스에 가득 먹거리챙겨가면 됩니다.

 
입장료가 아주 저렴한 걸로 기억합니다. 비싸봐야 3-5페소정도...쓰레기청소하는 비용으로 받지 싶네요.

몬떼레이 시내에서 택시타면 약 15분거리, 버스 86번타면 약 35분걸려요. 

동물원지나 조금만 더 동남쪽으로 가다보면 (엘로이 까바소쪽) 왼쪽으로 바로 똘떼까공원표지판이 보여요. 

 

 이런 공원은 애들이 어렸을 때 자연속에서 놀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지지, 애들이 조금만 크면 잘 안가게 됩니다.

꼬맹이들 키우는 엄마들이 부지런히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나도 이곳 가본지가 정말 정말 오래되었는데, 손주가 생겨서 데리고 가면 모를까 일부러 찾아가지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