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박물관, Cerveceria Cuauhtemoc Moctezuma 는 FEMSA그룹에 속하며, 이회사는 창립 113년째이며, 시민을 위해 공간을 개방하고 있답니다.
1890년에 처음 맥주산업이 시작되었고, 당시는 얼음과 맥주를 생산 판매하던 회사가 지금은 맥주전문회사인 세르베세리아 꾸아우떼목 목떼수마가 되었지요.
처음 생산한 맥주브랜드가 Carta Blanca인데 투명한 유리병에 콜크마개를 철사줄로 고정시킨 형태였어요.
맥주를 생산하다보니 포장용기에 대한 필요성이 생겼고, 그래서 유리, 금속회사, 박스공장, 맥아공장등등 차례차례 생겨나서 지금은 대형그룹 펨사 FEMSA 가 된 것이며, 현재 맥주공장은 전국에 총 6개가 있으며, 대표적인 맥주브랜드는 Carta Blanca, Tecate, 보에미아 Bohemia, 인디오 Indio, XX 라거 Dos Exquis Lager, XX 암바르(흑맥주) Dos Exquis Ambar, 수페리오르 Superior, Sol, 노체브에나(크리스마스 맥주) Noche Buena 등이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개념은 1918년에 도입, 1943년에 떽대학 재단이사장인 Eugenio Garza Sada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었고, 프로야구박물관은 1973년에 완공, 오픈했어요.
이 맥주공장은 멕시코 전체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현재 생산되는 맥주는 Carta Blanca, Tecate, Bohemia, Indio, Kloster, Sol, Tecate Light,
XX Ambar, XX Lager, Noche Buena와 Chihuahua 입니다.
멕시코는 맥주 천국이라....정말 맥주이름을 몰라서 못골라 마실 정도랍니다.
이곳의 좋은 점은 입장료도 무료이고, 맥주공장 견학이 끝나면 세르베사 Cerveza 정원에서 모든 종류의 맥주를 맘대로 시음할 수 있다는 거에요. ^^ 음주운전 하시면 안되요~~
가는 방법은 꼰스티투시온 Constitution에서 꾸아우떼목 CUahutemoc 길로 가서 (여기가 바로 몬떼 센뜨로, 버스터미널 있는 곳) Luis Mora를 지나면 바로 왼쪽으로 핑크색건물이 보입니다. (위의 사진참조)
전철타면 2번노선인 사라고사 Zaragosa -헤네랄 아나야 General Anaya 를 타고 종점인 헤네랄 아나야역에서 내리면 가장 가깝고, 1번노선인 산베르나베 an Bernave -엑스포시시온을 Exposicion 타면 꾸아우떼목 Cuahutemoc 역에서 2번노선으로 갈아타서 헤네랄 아나야역으로 가면 됩니다.
시내 버스는 R1, R7, R14, R17, R18, R37, R55, R56, R88, R122, R129, R134, R209, R222등 아주 많아요.
야구박물관은 El Salon de la Fama 라 부르며 현대적이고, 애들이 놀만한 설비가 있고, 야구역사와 야구왕을 만날 수 있으며, Los Inmortales팀 현황 파악이 가능한데, 멕시코의 야구에 관심없음 별 재미없으니까 맥주공장 견학신청 해놓고 남는 시간동안 대충 쭉 둘러보고, 애들과 같이 컴퓨터게임하거나 야구방망이로 공치는 게임있으니 한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헛방망이질이나 하고, 공 안맞아 챙피할 수도 있어요 ^^ (우리가 그랬거든요 ^^)
년간 방문객이 2십만명으로 제법 인기있는 곳이며, 입장료는 무료, 개장시간은 월-금은 아침 9시반부터 저녁 6시까지, 토-일요일은 10시반부터 6시까지입니다.
맥주공장 견학은 하루에 500명이상 참여하는 인기를 누리는데, 월-금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2시까지 입장가능하고, 일요일은 쉽니다. 문제는 견학후 정원에서 벌어지는 맥주시음인데, 맥주공장 앞에선 항상 경찰이 음주단속 할려고 대기중이니 조심하세요!! 물, 탄산수, 쥬스, 맥주등 모든 음료수가 무료로 무한정 제공됩니다. 공장견학은 시간대가 따로 있으니까 도착즉시 건물오른쪽에 있는 가이드에게 견학신청 하셔야 합니다.
공장 견학은 맨다리,맨발이 보이면 입장이 안되니 발가락보이는 신발, 반바지,7부바지,치마를 입고 가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긴바지에 운동화나 구두신고 가세요.
예전에 대학생때 OB맥주공장에 견학간 적이 있는데, 이곳이 옛 생각나게 해주더라구요.
비슷한 내용의 공장설비와 무료맥주시음등...
학교에서 관광버스타고 맥주공장가서 견학하고는 기념품으로 맥주컵 하나씩 받고, 무료맥주시음을 했는데...
대학생때니 얼마나 공짜맥주가 달콤하고 웬 떡이냐 싶었지요.
남학생들이 단시간에 경쟁하듯 10,000 CC 쯤 마셔댔고, 버스에 올라타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데....^^
문제는 맥주는 이뇨제라는 것~~ 기사아저씨에게 사정해서 도로변에 버스를 세워 우르르 내려 쉬~야를 했지만...그게 한번만으론 해결될 양이 아니다보니.....다시 기사아저씨께 사정해봐도 도로상황이 세울 수가 없었고, 바지를 움켜쥐고 비명을 지르고...결국 참다참다 못참고는 기념품으로 받은 맥주컵에 받아 창문으로 쏟는 엽기적 행위가 진행되었답니다.
우리 여학생들은 앞자리에 새초롬이 앉아서 모른척 했고요.
두고 두고 추억담으로 웃었던 맥주공장 견학이야기였답니다. ^^
그 때 그 철없던 친구들이 이젠 머리가 벗겨지거나 흰머리가 제법 많아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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