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떼레이 사람들이 잘 가는 고기집중에 El Mirador라는 곳이 있어요.
위치는 Constitucion 1257 pte로 큰길가에 오른쪽으로 있어서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전화번호는 8343-6894번입니다.
차를 몰고 가다보면 이렇게 커다랗게 타워가 보이기 때문에 정말 찾기 쉽답니다.
2층에 있는 레스토랑의 입구모습입니다.
하우스와인을 요청하면 아르헨티나 멜롯와인을 갖다 주는데 맛이 달콤하고 부드러워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또또뽀와 살사, 리몬과 칠레 삐낀을 갖다 줍니다.
몬떼레이 사람들이 즐겨먹는 아주 작은 고추인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맵답니다.
아주 상큼하게 매워서 고기에 곁들여 즐기는데 에휴.. 난 너무 매워서 겁부터 나요~~
샐러드를 시켰는데 레히오식 샐러드는 아보카도드레싱에 올리브, 아보카도, 양상추, 토마토를 버무리고 그위에 치즈를 듬뿍 얹은 것이며 그린 샐러드는 드레싱없이 양상추, 토마도, 당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를 담아낸 것으로 둘 다 맛있고 양은 정말 풍부해서 하나로 둘이 나눠먹어도 좋을 정도였어요. 가격은 80페소정도.
이 집에서 제일 자랑하는 것이 Spreme steak라는 걸 나중에 들었어요.
저는 고기메뉴중 제일 첫번째 적힌 Aguja de Ribeye를 주문했는데 그냥 맛이 so so 였어요.
다음에는 꼭 수프림 스테이크를 맛보라고 하네요.
가격은 착해서 둘이 나눠먹기에 괜찮은 양 (몬떼레이사람들은 혼자 다 먹지만...)이 370페소정도에요.
고베스테이크도 있는데 완전 고베식은 아니고 흉내를 좀 낸거라고...
얼마간 곡식먹여 도축한 소인가 본데 400그램정도에 600페소라고 합니다.
식사후 디저트로 커피와 망고 무스케이크를 먹었는데, 케이크맛은 좋았어요. ^^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몬떼레이특유의 빵위에 생크림과 망고를 얹었답니다.
커피맛은 그냥 보통의 커피였어요.
실내분위기도 괜찮고, 담배피우는 분들이 좋아하라고 흡연석도 매우 넓게 갖춰져 있습니다. 가격도 대중적이므로 큰 부담없이 고기먹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저는 다음에 또 찾아가지는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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