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떼레이, 살띠요, 몽클로바, 또레온

이탈리안 스테이크 하우스 El Siciliano

몬테 왕언니 2012. 2. 9. 09:20

몬떼레이의 Plaza Fiesta San Augustin 입구 왼쪽 2층에 위치한 El Siciliano, 이탤리안 스테이크 하우스를 소개할께요.

연락처는 (81) 8363-4003이고 웹은 www.elsiciliano.com.mx, 페북은 http://www.facebook.com/ElSicilianoItalianSteakHouse

 

 

우선 들어가면 분위기가 제법 괜찮답니다.

테라스에 놓여진 테이블에 앉으면 몬떼레이의 풍광이 보이고 멀리 La Silla산이 보이며 흡연도 가능하고 오픈 에어의 맛도 느낄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실내를 선호하며 사진이 실내의 모습이랍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칠레산, 멕시코산 와인을 많이 갖고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시라스포도로 만든 까사 마데로회사의 까사 그란데....

한병에 1000페소정도...

고기먹으면서 한잔씩 하기에 딱 좋은 와인이랍니다.

 

 

 

전채요리로 시킨 Crepa de Camaron (새우크레이프),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아요.

셋이서 하나씩 나눠먹으니 딱 좋았다는~~ ^^

 

 

 

샐러드 Ensalada de Palmita...

죽순처럼 야자나무의 순을 넣어 만든 샐러드인데 드레싱도 가볍고 양도 푸짐해서 셋이 하나 시켜서 나눠먹으니 딱 좋은 양이었어요.

 

 

 

양고기와 리소또....

밥이 아주 향이 진하게 익혀졌고 양고기도 누린내없이 부드럽게 잘 조리되었으며 소스와 맛이 잘 어우러져 참 맛있게 먹었어요. ==> 한국사람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어요~~

 

 

750gr짜리 립아이...

겉은 익히고 속은 육즙이 많이 나오도록 주문했는데, 딱 먹기좋게 해줘서 정말 잘 먹었답니다. 셋이서 양고기 리소또와 립아이 나눠먹으면서 와인을 곁들이니 참 기분좋고 즐거운 분위기의 저녁식사 시간이 되더라구요.

 

 

진한 에스뿌레소 커피 한잔과 브라우니~

속에 뜨거운 초콜렛즙이 듬뿍 들어있어 한 스푼 한 스푼 핥아먹게 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대략 한국돈으로 20만원쯤 나와요. ^^

그런데 한국에서도 분위기있는 집에서 괜찮은 와인 한병 마시고 스테이크 제대로 먹으면 셋이서 30만원도 더 나온다는 걸 감안하면 이집, 제법 괜찮은 곳이에요. ^^

멕시코 기준으론 좀 비싼 곳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