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떼레이, 살띠요, 몽클로바, 또레온

몬떼레이의 맛집, Gran Venteno

몬테 왕언니 2015. 1. 22. 08:17

오랫만에 몬떼레이의 맛집 정보를 올립니다.

이름은 그란 벤떼노 Gran Venteno.

 

 

라티튜드 Latitud 건물 3층이며, 주소는 Avenida Lázaro Cárdenas No. 2225. Col. Valle Oriente. San Pedro Garza García. C.P. 66269
오픈시간은 매일 낮12:00부터 저녁 11시까지
전번은 81- 2087- 0466, 0467

 


오너가 지인이라 오픈했다는 소식듣고 찾아가서 맛을 봤는데, 정말 괜찮네요.

여러번 가서 메뉴를 다 맛봐야겠지만 일단 먹고 온 것들이 다 좋았어요.

 

공짜로 나오는 빵과 버터와 야채인데, 버터맛이 정말 너무 환상적이라 다이어트중임에도 불구하고 저 버터를 다 먹고 더 달랠까 말까 고민했을 정도였어요.

 

 

 

이집 음식중 한국인의 입맛에 딱 좋겠다 싶은 것이 바로 Taco de Jícama로 무처럼 하마이카를 얇게 썰어 그안에 새우튀김을 썰어넣고 망고와 리몬과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으로 개당 27페소지만 아깝지 않았어요. 

 

 

그래도 아는 사람이 찾아줬다고 따꼬 데 히까마를 4개나 서비스로 갖다 주네요.

워낙 맛있어서 계속 주문해서 먹었어요 ㅎㅎ

 

 

Empanada De Cazón은 상어살을 넣어 튀긴 군만두같은 것으로 살짝 매콤하게 양념해서 제법 맛있네요. 바닥에 깔은 것은 감자를 실처럼 썰어 튀긴 것이고 옆의 꽃장식도 감자튀김이에요. 장식품이라도 맛있으니 다 집어먹었네요. ㅎ 

가격은 개당 29페소.  

 

Tostada de Ceviche

생선살을 리몬즙에 버무려 토마토등 야채와 함께 또스따다에 얹은 것인데 이것도 가격이 29페소정도인 걸로 기억하며 싱싱하고 맛있네요.

 

 

이름도 모르고 먹은 음식인데, 아마도 Aguachile de Camaron con tinta de calamar 일거에요. 가격은 165페소이며 제법 큰 새우를 오징어먹물과 리몬소스, 고추에 버무려 나오며 오이, 당근, 적양파등 야채를 얹어줘요. 

제 입맛에 이거 딱 좋더라구요. ^^*

국물까지 다 먹었어요~~ ㅋ

 

 

게요리인 Jaiba A la Frank.

게살을 치즈와 크림에 버무려 익혀나온 것으로 부드럽고 느끼하고 크리미하고 맛있어요.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110페소정도 같네요. 

 

버섯요리인 Cremini relleno de Camaron은 새우를 다져 치즈와 함께 크레미니버섯안에 담은 뒤 튀김옷을 입혀 튀긴 것으로 버섯향과 새우와 치즈가 어우려져 식감도 좋고 레드와인 한잔이 바로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가격은 146페소.

 

 

해물모듬요리인 Marisco de Chef.

연어, 도미, 새우, 오징어, 버섯을 매운 고추소스와 올리브유에 버무린 뒤 야채와 아보카도를 얹어 나온 것으로 가격은 195페소.

매콤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후식으로는 Pay de Mango가 너무 맛있고 카푸치노도 괜찮았어요.

 

 

야외 좌석은 석양도 좋고 바람도 좋고 전망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