께레따로, 이달고, 미초아깐

오랜전통의 바르바꼬아집 산티아고

몬테 왕언니 2015. 4. 15. 23:12

Barbacoa Santiago는 오래된 유명한 양고기 전문점인데 그지역에 비슷한 식당이 엄청 많이 새겼음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은 다 산티아고 식당만 가서 긴 줄을 서서 자리받고 먹고 또 긴 줄을 서서 손으로 갓구운 검은 뜨르띠야 (Tortilla Azul) 를 사서 갑니다.

위치는 Carretera Mexico-Queretaro Km 152지점으로 오른편에 있으며 입구쪽에서 안으로 좀 더 들어가야 보여요. 

네비로는 아래처럼 주소를 찍거나 아님 레스토랑 Barbacoa Santiago, Queretaro를 치면 됩니다. Carretera Mexico-Queretaro Km. 152, San Juan del Río, QRO

 

 

양고기를 통채로 용설란잎에 싸서 땅속에서 구운 것으로 부위별로 따꼬 몇개 또는 고기 반킬로, 1킬로그램등등 주문할 수 있어요.

 

 

Tortilla Azul이라 부르는 초록색 두툼한 또르띠야는 바로 철판에 구워져 매우 맛있어요.

전 고기보다 이 또르띠야때문에 이집이 더 좋을 정도에요 ㅎㅎ

싸갖고 가고 싶으면 포장도 해주는데 12개에 6페소로 다들 많이 사간답니다.

 

 

빤시따 Pansita라고 불리는 양의 내장부분을 맵게 양념해주는 건데 즐기는 사람은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항상 이렇게 용설란 이파리에 담고 덮어준답니다.

 

 

콘소메도 시켜 국물에 양고기를 넣어 먹기도 하고, 고기가 싫은 사람은 께사디야를 시키면 검은 또르띠야에 치즈를 듬뿍 넣어 줘요.

사진 왼편에 4개 반접혀 나란히 놓인 것이 께사디야에요.

오른편에 나란히 접혀 있는 것은 양의 골을 넣은  Taco de Seso인데 이게 바로 제가 좋아하는 거에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정말 최고에요.  

 

 

이집에서는 각종 과일도 판매하며, 과일쥬스도 파니까 원하는 천연음료를 말하면 다 만들어준답니다. 맥주, 레몬에이드, 오르차따, 하마이까, 콜라 등 각종 음료가 있ㅇ요.

전 후고 베르데 Jogo Verde를 좋아하는데 오렌지, 라임, 셀러리, 노빨등을 갈아 만든 녹즙같은 거에요.

 

사진에 보이는 과일은 왼편 하단 마메이 Mamey, 왼편 중간 과나바나 Guanabana, 망고 

위쪽 중앙에 보라색 바나나처럼 보이는 건 Cocohuiztle라는 걸로 껍질벗겨 갈아 음료를 만드는 아주 신과일이에요. 그뒤에 초록색으로 숨어있는 커다란게 유까 Yuca - jack fruit 인데 두리안이랑 비슷한 과일이에요. 

멀리 왼편에 보이는 초록색 과일이 손바닥선인장 열매인 뚜나이고 그뒤에 파인애플입니다.

멕시코는 정말 과일이 다양하고 이름도 어렵고 맛도 신기한게 참으로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