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고주 사아군에 대우버스 공장 설립

 

얼마 전부터 누군가가 이달고주의 사아군시에 대한 정보를 찾더니 2014년 3월 10일에 한국의 다양한 인터넷신문에서 뉴스가 뜹니다.

 

뉴스내용은 자일대우버스가 멕시코에 합작 버스공장을 설립한다는 것입니다.

멕시코의 아메리칸코치라는 회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멕시코 이달고주 시우다드 사하군 지역에 버스 생산공장을 세울 것이며 각각 자본금을 50%씩 투자한다고 합니다.

 

Hidalgo주 Ciudad Sahagun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우버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1차로 자본 600만달러(약 63억7000만원)와 운영자금 600만달러, 총 1200만달러를 투자해 내년까지 연산 200대 수준의 버스공장 건설을 끝낼 것이며 단계적으로 연산 1000대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네요. 대우버스 멕시코공장은 총 60만8000㎡ 땅에 건평 1만1900㎡으로 지어지며 한국과 중국에서 버스 부품을 공급받아 완성차를 제조한답니다.

 

아래는 매일경제의 내용입니다.

 

대우버스 모회사인 영안모자를 이끄는 백성학 회장은 최근 "대기업이 들어가지 않은 틈새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멕시코 콜롬비아 러시아 등 3개 나라에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멕시코 버스공장 건설은 백 회장 방침에 따라 전 세계 주요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대우버스는 이미 러시아 잉구셰티아공화국에 1600만달러(약 170억원)를 투자해 연산 1000대 규모 버스 생산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일대우버스 (Zyle Daewoo Bus)는 본사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있고 기술연구소는 부산 금정구에 있으며 공장은 부산과 울산에 있대요. 1955년에 신진공업사로 시작해 버스를 생산하는데 2002년에 대우계열에서 분리해 대우버스를 설립했고 2003년에 영안모자가 인수했으며, 2013년에 자일대우버스로 사명을 바꿨어요. 중국, 타이완, 코스타리카, 베트남, 필리핀, 일본, 카자흐스탄등에 해외공장이 있네요.  

멕시코는 이미 전세계 자동차공장이 들어서 생산중이고 한국의 자동차부품공장들은 이미 여러개 들어와 있지요.

최근들어 한국 자동차공장에 대한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더니 대우버스, 기아차, 현대차 멕시코 공장이 구체화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