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알라 길에 있는 맛집 엘 치베로

멕시코는 차로 도로여행을 하다보면 한국의 고속도로처럼 멋진 휴게실이 곳곳에 있지를 않아 주유소가 보이면 그곳의 간이매점을 이용하거나 아님 맛집을 알아두어야 한답니다.

몬테레이에서 멕시코시티방향으로 가려면 항상 살띠요, 마떼왈라를 거친 뒤에 사까떼까스나 산루이스포토시등 다른 도시로 가게 되지요.

 

마테우알라의 도로에 보면 멕시코시티방향으로 갈 때 오른편에 엘 치베로라는 음식점이 있어요.

 

 

주말에는 색스폰연주도 하는데 우리가 흔히 듣는 음악을 연주해서 즐겁게 해줍니다.

 

 

실내모습도 소박하고 깔끔하며 화장실도 깨끗하고 음식도 서비스도 제법 괜찮아요.

 

 

요건 제가 주문한 음식에 따라 나오는 콘소메 (스프)로 염소갈비고기가 들어간 국인데 토마토와 허브를 넣어 잡냄새도 안나고 짜지도 않고 제법 맛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염소고기 등뼈부분이에요.

180페소에 고기랑 국이랑 주니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다리, 배부분 등 원하는 염소고기부위를 말하면 되며 전부 180페소이며 께사디야나 소고기 따꼬 (4개) 는 90페소에요.

 

 

이름이 엘 치베로 (염소집)이므로 염소고기 전문점이며 염소탕도 있는데 아주 맛있어요.

이집에서 파는 치즈는 개당 55페소인데 역시 맛있어서 들를 때마다 사갖고 오는데 천연보다는 치뽀뜰레 고추가 섞인 치즈가 더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