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중고차 구입하기

멕시코는 중고차 가격이 제법 하는지라 중고차매매가 발달되어 있어요.

과달루뻬에도 커다란 중고차인 Auto Tianguis가 주말마다 크게 열리고 몬테레이와 산뻬드로에서도 열립니다.

 

우선 구글에서 auto semi coche나 auto usado 쳐서 차종별 연식별 제조사별 중고차 금액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다니는게 좋고 중고시장에서 차를 직접 몰아보고 외양을 본다해도 킬로수를 변경하거나 사고난 걸 감추면 일반인은 알기 어렵기에 복불복이 있음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vivaanucio.com, elnorte.com, segunda mano.com.mx, .tianguisdelautomovil.com 의 중고차 사이트에서도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며 지인의 차를 사는 것도 한 방법인데 차는 워낙 뒤에서도 말이 많은 물건이라 지인간 거래는 다들 꺼리더라구요.

 

중고차 구입시 반드시 factura original이 있는지 확인하고, factura original 뒷면에 양도한다는 간단한 내용과 소유명의인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서명은 소유명의인의 신분증(IFE, 여권)과 동일해야 하고, 신분증 복사본도 받아야 하는데 운전 면허증은 신분증으로 간주를 안하므로 반드시 IFE나 여권사본을 받으세요.

차량등록증인 tarjeta de circulacion응 확인해서 이름이 factura의 이름과 동일해야하며, 기한이 유효한지 확인하고. 엔진번호가 실제 차량과 factura에 있는 번호랑 같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번호판의 차량번호 repuse.com.mx에 넣어서 인터넷조회하여 밀린세금이 있는지 도난차량인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런 절차가 번거롭고 차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구입하세요.

모든 판매대리점은 손님이 차를 교체하며 보상판매한 중고차를 갖고 있으며 자기들이 감정하고 수리하여 일정기간 보장을 해주며 판매합니다.

대신 대리점마진이 붙어 조금 더 비싸지만 속아서 속상하고 돈깨지는 거 생각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많이들 대리점 순회를 하며 중고차를 눈여겨보고 딜러에게 좋은차 들어오면 연락하라고 부탁도 합니다.

 

차량구매시 차값, 등기비, 그해 자동차세, 보험료등을 내야하며 등기는 바로 해야 뒷탈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