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철이 왔어요!!
차장사가 수박을 가득 쌓아놓고 3-4천원의 돈에 축구공만한 걸 팔아요.
수박나물을 무쳐서 맛나게 아침식사를 했답니다.
수박이 참 달고 맛나네요.
우선 수박은 식후에 먹도록 잘라 냉장고로 보냅니다.
수박의 초록색 껍질을 벗기고 하얀부분만 남겨 납작썰기를 합니다.
소금뿌려 잠시 재워둡니다.
간이 배면 손으로 꼭 눌러 물기를 짜내고 입맛대로 양념해서 무치면 됩니다.
마늘다진거, 초고추장, 통깨, 참기름 (안넣으면 더 개운해요), 고추가루 (입맛대로) 등등
남편이 저보고 넌 쓰레기도 먹니?
한마디 합니다 ㅎㅎ
멕시코사람들에겐 수박껍질은 쓰레기거든요~~
얼마나 아삭하고 개운하고 맛있는데, 이 맛을 모르는 사람들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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