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음악

유타호 주립공원

몬테 왕언니 2017. 3. 12. 15:15

Utah Lake State Park는 Provo에 있는 호수공원인데 캠핑, RV를 위한 온수샤워장까지 갖췄고 보트장, 낚시들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이 호수에서만 사는 물고기 June Sucker를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흥미롭네요.


 

 

겨울이라 화장실 건물들이 닫혀있어 화장실찾아 들어간 이 건물이 바로 비지터센터였어요. 흥미로운 내용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다 읽어보고 나왔답니다.

 

 

주소는 4400 Center St, Provo, UT 84601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반 오픈 (겨울이라 그런듯... 여름엔 캠핑도 가능)

주차료 5불, 걸어들어가면 인당 2불이 입장료에요.

그런데 입구에 무인납부시스템이라 차를 세우고 내려서 봉투에 돈을 넣고 (카드로 내면 카드영수증을 넣고) 펜으로 내용을 적고 봉투의 한자락을 뜯어 차의 대쉬보드에 올려놓아야 해요.

비수기때 인건비 절감을 위한 방법인 듯 싶은데 처음엔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우린 두번째라 능숙하게 잘 처리했답니다 ㅎㅎ 


 

 

계속 추웠는데 오늘은 제법 따뜻해서 로컬들은 반팔에 반바지로 다니네요.

나도 자켓이 더워 벗었더니 바람은 서늘하네요.

설산을 배경으로 호수앞에서 사진찍었더니 다들 추워보인다고 한마디씩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