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que Recreativo El Salto 는 Zaragoza시립공원으로 493헥타르면적의 자연보호녹지대로 해발 1370m나 되는 높은 곳이라 한여름에도 18도의 시원한 기후랍니다. Barranco봉, Colorado봉, Cueva Prieta봉, Las Monillas봉, Pico del Diente봉, La Nublazon봉, Los Gueros봉, El Encino봉과 Palo Bola 산봉우리들에 둘러싸여 아주 이쁜 전경을 눈앞 가득 보여줍니다.
가장 볼만한 구경거리는 엘 살또와 엘 벨로 데 노비아 라고 불리는 30m높이의 두 폭포인데 블랑꼬강의 원천이며, 초당 1200리터의 물을 솟게 하는 샘이랍니다.
3곳의 낚시터에선 무지개 송어를 맘껏 잡을 수 있고, 수많은 꽃과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산책 또는 산림욕에 그만이랍니다.
다람쥐도 있고,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사슴이나 곰, 멧돼지도 볼 수 있답니다.
캠핑 할 수 있고, 야외 피크닉도 할 수 있고, 캐빈에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보통 어른들은 캐빈에서 편히 자고, 애들은 캐빈 앞에서 텐트치고 모기에 물려가면서도 신나서 하루밤 보내지요.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곳도 있는데 거긴 푸마, 곰, 삵쾡이, 띠그리요, 너구리, 멧돼지, 사슴, 틀라꾸아체(캥거루과의 대형 쥐같이 생긴 동물..식용..우리집 정원에도 가끔 나타나 나를 기절시키는 동물임)등등 있으니까 여긴 가지 말고, 안전한 캠핑존에서 지내야 합니다.
산호세 축제가 열리는 곳도 있는데 매년 3월 19일부터 시작해서 8일간 계속되니까 마침 애들 방학기간에 구경할 수 있네요.
포크댄스, 각종 게임, 종교행사, 스포츠와 문화행사가 벌어지고 먹자판도 벌어지니까 한번 구경해보세요.
산책하고, 패키지로 애들에게 구경 및 이벤트참여, 산타기, 사진찍기, 자연생태계 관찰, 낚시, 캠핑등 할거리가 참 많은 곳이에요.
가는 방법은 85번 고속도로타고 다시 한참 가면 갈레아나가 나오고, 그후 61번 고속도로를 타면 사라고사가 나옵니다.
또는 85번 도로타고 리나레스 지나서 31번 도로를 서쪽으로 타서 약 60km간 후 다시 61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면 사라고사가 나옵니다. 이렇게 리나레스-갈레아나-사라고사의 행로는 길은 좀 멀지만 도로변의 자연경관도 보고, 작은 마을도 지나면서 사람들도 구경하는 좋은 코스입니다. 편하고 빨리 가실 분은 살띠요가는 고속도로(유료)로 가시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마떼우알라로 가서 Dr. Arryo를 지나고, La Escondida를 지나고 Aramberri를 지나면 Zaragoza에 도착한답니다.
몬떼시내에서 312km니까 가깝지는 않지만, 여전히 누에보 레온주의 한 도시랍니다. 대충 6시간쯤 걸려요.
버스로 갈 분들은 터미널가서 사라고사 가는 버스타면 되고, 사라고사에서 남쪽으로 3km 더 가면 나옵니다.
통나무 캐빈은 2인용이 이틀밤에 1300페소(하루밤 렌트는 안해줘요), 4인용이 이틀밤에 2600페소, 6인용이 이틀밤에 3900페소래요.
캠핑은 차 한대당 130페소(최대 5인기준)이고 뜨거운물 샤워는 1인당 10페소래요.텐트가져가서 하루밤 즐겨도 아주 좋아요.
낚시는 120페소(송어 3마리를 낚을 수 있는 허가포함)인데 낚시대는 본인이 가져가야 합니다. 송어가 팔뚝만해서 3마리 낚으면 온가족이 배불리 먹고도 남아요~~
입장료는 성인 35페소, 아동 15페소, 주차료는 20페소, 개장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연중무휴랍니다,
바베큐장 있고, 원두막도 있고, 화장실 설비도 되어 있습니다.
살띠요 사시는 분, 산루이스포토시에 사시는 분, 사까떼까스에 사시는 분들도 놀러가기 적당한 위치에요.
이곳도 계곡인데 Cola de Caballo보다 공원시설이 잘 되어 있고 깨끗하고 더 조용한데, 찾아가는 길은 좀 어려우니까....지도책을 잘보고...잘 찾아가세요. 작은 폭포들이 여러개 있고 시설이 잘되어 있어 조용히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
'몬떼레이, 살띠요, 몽클로바, 또레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떼레이의 갈사 가르시아 종유동굴 (0) | 2008.10.24 |
---|---|
몬떼레이의 바닷가 Padre Island (0) | 2008.10.22 |
몬떼레이의 디자인 대학교 CEDIM (0) | 2008.10.22 |
몬떼레이 이야기 1 (0) | 2008.10.09 |
[스크랩] 2007년 멕시코 연말연시 풍습과 해돋이 (0) | 2007.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