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꾼, 메리다, 유까딴반도

Cancun 깐꾼

몬테 왕언니 2008. 11. 6. 13:23

  

깐꾼은 설탕같은 하얀백사장과 터키색의 바닷물이 아름다운 꿈의 휴양지랍니다.

 

멕시코내에선 거의 모든 항공사가 들어가고, 유럽과 해외에서도 수없이 많은 항공사가 도착해서 깐꾼 공항은 항상 도떼기 시장~ 한국에서 오실거면 www.tourcabin.com에서 구입하세요.

인천-달라스-깐꾼...대충 24시간 걸려요~ 공항에서 택시타면 30불정도, 셔틀타면 25불정도, ADO버스타면 3불정도에요. 깐꾼에서의 이동은 버스로 하세요. 24시간 운행되고 안전하며, 요금도 6.5페소에요.

 

호텔은 아주 싸게 묵을려면 터미널근처의 San Borns 왼쪽에 있는 KIN MAYAB호텔이 50불정도로 아주 깨끗하며, 우측엔 Rosa호텔이 45불정도인데 상큼한 맛은 부족하지만 주인이 친절하대요. 호텔존에 가면 깐꾼쉼터라는 한국민박집이 있고 1인당 25불이며 주방이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요. Fiesta American Condensa호텔은 120불정도로 가격에 맞게 만족스러운 곳이고, 하이아트호텔은 300불정도지만 별채의 빌라를 누릴 수 있고, RIU는 스페인식 부페와 쇼등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의 그란오아시스는 멋집니다. Moon Palace는 스파와 골프패키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음식도 최고 수준이며 방한가운데 놓인 대형욕조에 몸담그는 호사도 누릴 수 있어요.

저 사진속의 욕조에 누워있는 여자가 바로 저~~였음 참 좋겠네요. ^^

 

 깐꾼에서 할 일은 우선 호텔시설을 최대한 누리세요. 이쁜 수영장에서 몸매자랑도 하고, 수영도 하고, 누워 책도 보고 낮잠도 자고, 해변에 나가 빨라빠 아래 누워 바다구경도 하고, 하얀 백사장을 맨발로 산책도 하고, 해수욕도 하고, 칵테일이나 맥주마시면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시간을 보내세요. 꼭 빠라까이다 해보세요. 45불에 배타고 나가는데 10분, 하늘에 떠있으면서 20-25분, 배타고 들어오는데 10분으로 정말 아깝지 않습니다. 태국등에서 하늘에 5분도 안떠있으면서 40불 받잖아요? 파란하늘에서의 패러슛, 생각만 해도 아주 시원하잖아요??


세계 7대 원더플로 뽑힌 치첸이싸에 가세요.

패키지 이용하면 새벽에 호텔로 픽업하고, 가는 길에 빵과 커피로 아침식사주고 마얀마을도 들르고, 유까딴 전통복장으로 춤추는 거 보면서 점심부페도 먹고, 익깔이란 이쁜 세노떼도 들러 수영할 수 있고, 치첸이싸에선 가이드의 해박한 설명 들으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춥도록 나오는 버스에서 귀가길엔 오픈 바(공짜)로 취하도록 술마실 수 있고, 빵과 음료수도 줍니다. 이 모든 것이 60불. 

깐꾼에서 3시간 거리이며, 비수기때 네고하면 40불에도 패키지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 60불에 다녀왔고 만족했어요.

 

스카렛, Xcaret은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플러스티켓은 89불인데 점심부페, 스노클세트, 락커, 타월, 음료등을 모두 제공합니다.왕복교통까지 포함하면 118불정도에 아침 7시에 호텔픽업해 주고 1시간반정도 걸려 도착하는데 영어와 스페인어로 설명해주고 수중카메라도 싸게 팝니다.
1.7km의 세노떼 지하수를 스노클링하면서 헤엄치고, 말쇼를 보면서 부페먹고, 해변가서 산호초와 색색의 열대어 스노클링하고, 야자수 그늘의 해먹에 누워 낮잠도 자고, 마얀마을가서 전통제례쇼도 보고, 마얀축구도 보고, 미추아깐의 전통 불타는 공으로 하는 하키도 보고, 볼라도레스의 공중공연도 보고, 각 마을마다의 전통 음악과 춤도 2시간동안 구경하고...나비공원, 동물들, 대형거북이떼와 올키디아공원등등 적어도 이틀동안 돌아다녀야 제대로 볼까말까 할 정도로 볼것들, 즐길 것들이 많습니다. 입장료의 2배이상 즐기고 오니까 꼭 들러보세요. 

Party Hopper라는 패키지를 60불에 구입하면 Congo, Sr. Frog, Coco Bongo등의 디스코장을 저녁 8시경부터 하루밤에 다 도는데 무제한 술마시고, 쇼 구경을 해요. 특히 꼬꼬봉고의 쇼는 라스베가스급으로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전 꼬꼬봉고만 45불주고 8시쯤 들어가 편하고 좋은 곳에 자리잡고 천천히 마시면서 쇼구경하는 것이 더 좋아요.  
기념품 가게 계산대에 보면 3달러 할인권이 있으므로 꼬꼬봉고에 42불로 입장가능해요~

다녀온 어떤 분은 쇼를 보고 혼이 다 빠졌대요. 너무 공연을 잘해서요. 유명인의 뮤직비디오 및 영화 장면을 거의 완벽하게 재연해요.  신분증 지참하시고, 새벽까지 모든 쇼를 다보고 춤도 추고 신나서 멋진 차림으로 과시하는 언니들도 구경하며 재밌게 놀다올 수 있는 곳입니다.

이슬라 데 무헤레스는 패키지로 가면 하루종일 놀면서 점심도 먹고, 관광도 포함이라 편해요.

개인적으로 Juarez 항에 가서 배표(왕복 70페소)를 사서 20분정도 배타고 건너 가서 골프차나 스쿠터를 대여해서 (1시간은 150페소, 3~10시간은 450페소, 운전면허증 보여줘야 해요) 섬전체를 한바퀴 돌면서 구경해도 됩니다.

대략 8Km정도이므로 슬슬 해변 구경하고, 먹거리 맛보고, 사진찍고, 해변마다 잠시 쉬다가 Punta oeste 극동지점에서 쿠바가 보이나 열심히 바라보기도 하고, 작은 박물관도 한번 들어가보세요. 소라요리가 맛있으니까 시원한 맥주와 곁들여서 즐겨보세요.

 

화장품과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Plaza Isla의 Liverpool에서 쇼핑하고, 쇼핑센터 안쪽의 호수가에 있는 타이 레스토랑가서 물위의 정자에서 로맨틱하게 저녁식사 하세요. 진짜 타이여자가 서빙하고 음식도 상당히 괜찮으며 가격도 좋습니다.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Johney Rocket에서 엄청 맛있는 햄버거 드시고 (조니록켓은 헐리우드에 있는 햄버거체인~) 꼭 밀크쉐이크를 맛보세요.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깐꾼 다운타운의 Market 28에 가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하고 양도 푸짐합니다. 단 이곳의 시장에선 기념품 구입하지 마세요. 좀 비싸요. 대신 플라사 꾸꿀깐의 2층에 있는 기념품가게가 물건도 다양하고 품질도 좋고 가격도 착해요.

 

하이아트 호텔안에 있는 Blue Bayou 재즈레스토랑은 실내에 폭포가 있는 아주 로맨틱한 곳인데, 루이지에나식 요리가 정말 기차게 맛있어요.

브라질 고기요리집도 권장할만 하고, 까라꼴 플라사의 2층 굴메이코너의 샌드위치도 맛있고, 꾸꿀깐 플라사 2층의 피자집 음식도 괜찮고, 아시엔다의 멕시칸 요리패키지는 가격이나 양이나 추천할만해요. 특히 마르가리따.....정말 맛있어요~~

인터넷은 꾸꿀깐 플라사는 사무실에 말하면 비번줘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이 맘껏 사용이 가능하며, 스타벅스 커피샵이 여러군데 있어서 들어가 커피한잔 하면서 맘껏 무료인터넷을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