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꾼, 메리다, 유까딴반도

EXPRESO MAYA

몬테 왕언니 2008. 11. 13. 05:06

 마야 익스프레스 기차는 치첸이싸-메리다-깜뻬체를 두루 보는 코스로 마야문명의 세계로 여러분을 모신답니다. 비야 에르모사/타바스코 에서 깐꾼까지 가는 패키지로 파는데, 클래식코스와 고급코스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2300불에서 3000불사이로 어떤 등급의 코스를 몇박 몇일 가는가에 따라 가격이 변동됩니다.
비야에르모사-빨렝께-깜뻬체-메리다-이스말-치첸이싸-깐꾼이나 메리다에서 시작해서 깐꾼에서 끝나는 코스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일정내내 버스, 기차, 아침과 점심등, 가이드등이 다 포함되서 언뜻 보기엔 무척 비싸지만 억울하지 않은 여행을 보장한답니다.

멕시코 최고 호화형 기차로 좌석도 아주 넓고 회전되서 친구나 가족이 함께 여행하면서 창밖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대화하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기차 바닥도 고급 카펫이랍니다.

각 차량은 64좌석으로 되어 있고 실내장식도 완벽한 마야 문양으로 꾸며져서 환상의 세계에 온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기차안엔 빨렝께 바가 있어 맘껏 마실 수 있고, 마얀문명에 대한 설명방송을 자세히 해줘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도서관이 있어 마얀 역사에 대한 사진과 글을 맘껏 읽을 수 있답니다.
깜페체라는 식당차가 있어 음료와 식사를 제공하며 특히 이 식당차의 벽화는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록된 아름다운 깜페체의 옛 해적들을 그린 것으로 아주 유명해요.
저녁식사는 메리다 차량에서 풀코스 고급요리를 와인과 함께 공급하며 , 이 식당차의 내부는 옛 아시엔다의 풍경으로 장식되어 있고, 벽난로와 랜턴등 옛 메리다의 아시엔다 시대를 그대로 재현해 준답니다.

이 마야 익스프레스 패키지의 특징은 5박 6일, 6박 7일, 7박 8일의 일정이 있고, 출발지도 비야에르모사, 메리다, 깐꾼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all include로 하던가 아침식사만 하는 걸로 선택할 수 있으며, 호텔등급도 선택할 수 있으며....가장 특징적인 것은 버스-기차-버스-기차등을 연결하여 중요한 마얀문명지를 골고루 다 구경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구경가고 싶은 분들은 www.expresomaya.com.mx에 들어가서 하나씩 자세히 읽어보시고,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한달에 한번 밖에 출발하지 않으니까, 미리 계획 세우셔야 하고, 일정 인원이 되야만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예약처는 직접 메리다로 연락해야 한답니다. 전화번호: 01-999-944-9393
이멜로 예약하시려면 expresom@expresomaya.com.mx

난 이 기차여행을 못했어요. 

비싸기도 하고 기회가 안 닿았어요.

가장 로맨틱한 기차여행이라면 바로 이 엑스쁘레소 마야 패키지를 들 수 있답니다. 신혼여행으로 강추합니다.

연인과도~~결혼기념 10주년, 20주년, 25주년등의 여행으로도 강추해요.

진짜 낭만적인 코스에서,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낭만적인 음식들을 먹거든요....

최종 도착지가 깐꾼이라 기차패키지 후 깐꾼의 터키색 바닷물과 설탕같은 백사장에서 2박 3일 지내고 돌아오면 완벽하잖아요!!!!

6박 7일의 코스를 하나 소개할께요.

Villahermosa,Tabasco에서 시작하는 건데, 기차코스는 Palenque – Campeche – Uxmal –Merida –Izamal –Chichen Itza에요.

중간중간에 고급버스로 Villahermosa, Palenque, Chichen Itza과 Cancun을 연결합니다.

비야 에르모사 공항에 도착하면 버스픽업해서 관광후 고급호텔인 Camino Real에서 저녁먹고 쉰 후

다음날 아침먹고 버스로 빨렝께 피라밋 구경하고, 치아빠스전통음식으로 점심먹고 빨렝께시내구경후 미션 빨렝께 호텔에서 저녁먹고 쉬고

3일째는 마야 엑스프레소 기차를 타고 메리다 식당차에서 아침정찬과 풀코스 점심을 하면서 기차여행을 즐기고 델 마르 호텔에 도착, 저녁먹고 쉰 후

4일째는 아침먹고 에드나 피라밋 구경하고 깜뻬체 정찬으로 점심먹고, 오후휴식후 저녁무렵 시내구경 및 저녁식사, 델 마르 호텔.

 5일째는 다시 기차타고 아침정찬하고 막스까누에 내려 버스로 욱스말 피라밋 구경갔다와서 다시 기차에서 풀코스 점심하고 메리다도착, 홀리데이 인에서 저녁먹고 쉼.

6일째는 다시 기차타고 아침정찬하고 이사말에 내려 산 안토니오 데 파두아와 키니츠 칵무 피라미드구경후 기차로 와서 가벼운 점심후 다시 치첸이사 피라밋 구경후 메이랜드 호텔에서 저녁정찬후 치첸이싸의 야간 조명과 음악쇼를 즐깁니다. 대단히 멋진 쇼로 소문나 있어요~

7일째 아침먹고 고급버스타고 깐꾼으로 가서 멜리아호텔이나 빠라디수스 리베라호텔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후 쉬고, 8일째 아침식사후 모든 여정이 끝나는 것입니다.

모든 교통수단과 모든 식사와 모든 관광이 다 포함된 호화판 여행 패키지로 호텔도 최고급 수준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면서 2인 1실기준 요금이 2500불이에요. 이 돈이 안 크다는 말이 아니고, 돈보다 내용이 알차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