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보와 뉴스

멕시코에서 택배이용하기

몬테 왕언니 2014. 5. 25. 11:52

멕시코 국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택배를 보내는 방법입니다.

이 글이 작성한지 제법 시간이 지나 변경된 내용이 제법 많아 조금 업데이트합니다.

 

큰 물건의 당일운송을 하고 싶으면 공항의 항공사에 가서 보내는 방법, 버스회사를 이용해 보내거나 전문화물회사를 통해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접 공항, 터미널 또는 화물회사를 찾아가야 발송하며, 수신자도 공항, 터미널등으로 짐을 찾으러 가야 하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요.

 

시티에서 대형박스 몇개를 버스로 보내면 발송번호갖고 몬떼레이 터미널가서 찾으면 되는데 좋은점이 아침에 보내면 저녁에 바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항공편은 몬떼레이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로 보내면 2-3시간후에 멕시코시티 공항에서 잘 받았다고 연락오대요. 이건 버스보다 비싸긴 하지만 급한 물건을 빨리 받을 수 있어요.

 

Mudanza라고 불리는 이사짐운반이나 화물회사를 통하면 집에 와서 물건을 실어가고 목적지 역시 짐을 집안으로 들여놓아 주는 편리함이 있어요.

몬떼레이에서 멕시코시티까지 작은 냉장고와 세탁기를 보내는데 1800페소 들었고 우리집에 와서 실어갔고 시티에서는 집안까지 옮겨줬어요박스차라 비에 젖거나 손상되지 않고, 담뇨등 완충제를 갖고 와서 물건을 잘 싸줍니다. 당연히 요금외에도 무겁게 애쓴 사람들에게 콜라값으로 50페소정도 팁을 줘야 하고요. ^^ (이 요금은 이미 몇년전거라 지금은 많이 올랐을거에요)

www.seccionamarilla.com.mx에서 mudanza를 검색하면 각 지역별 연락처가 나올거에요. 


 

                

 

국내외 택배를 해결해주는 DHL, FEDEX, UPS는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까지 배달해주지만 상당히 비쌉니다. 한국에 서류 한건 또는 작은 박스 하나 보내는데도 1,300페소는 기본이고, 국내배달도 기본요금 자체가 400페소정도에요.

다음날 배달되는 급행과 2-3일내 도착하는 일반이 있습니다.

DHL은 www.dhl.com 전번 01-800-765-6345, FEDEX는 www.fedex.com 전번 01-800-900-1100, UPS는 www.ups.com  전번 01-800-9029-200입니다.

한국과 멕시코의 지방도시간에 이용하기에는 DHL이 편하며,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떼레이등의 대도시는 DHL이나 UPS가 편하며, 미국으로 보낼 때는 DHL이 제일 비싼 편이니 FedEx나 UPS를 이용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우체국을 이용하세요.

 

통관해당품목의 경우 인보이스 금액이 적을 때는 통관대행을 해주며, 제품가가 큰 경우는 통관사를 연결해 통관해야 하므로 인보이스 금액을 적게 적어야 쉽게 받을 수 있는데, 분실의 경우는 인보이스 금액만 보상받을 수 있으므로 무조건 금액을 적게 적는다고 이익은 아닙니다. 

각 국가간 택배불가 품목은 압수 또는 반품되니 조심하세요. 

우체국 택배보다 상당히 제한품목규정이 까다롭습니다. 

 

 

 

국내배달이나 미국, 캐나다까지의 택배라면 Aeroflash

(www.aeroflash.com.mx, 01-800-6960-511), REDPACK (www.redpack.com.mx, 01-800-013-3333), Estafeta (www.estafeta.com, 01-800-9033-500), Multipack 등을 이용하면 되는데, 아에로플래쉬의 경우는 배달지역이 좀 제한적이므로 잘 알아보고 사용하세요.

멕시코회사라서 DHL, UPS, FEDEX보다 가격은 좀 저렴하지만 배달기간이 2-4일정도 더 걸려요.

발송번호로 추적도 되고 반드시 배달되며, 보험도 가입할 수가 있어서 분실, 파손에 대한 보상도 됩니다.

 

보내는 지역따라 가격차이는 있지만 멕시코 전국적으로 1kg까지의 기본요금이 200페소정도이며, 초과되는 kg당 대략 30~40페소정도, 무게제한은 없는 듯하며 두개의 작은 박스보다 대형박스 1개의 금액이 더 저렴합니다.

보험료는 1000페소당 10페소씩 받으며, 대략 3일에서 5일정도면 전국 어디나 (지방 중소도시까지 ^^) 집으로 배달이 됩니다. 내용물은 생선, 과일, 야채등의 농수산물의 경우는 안 받아주지만 전자제품, 책, 의류, 가공식품등 다른 것들은 다 보낼 수 있습니다.

 

 

우체국이 제일 저렴하나 좀 번거로와요. 

봉투에 담은 서류는 내용물이 종이류 (서류, 카다로그등)임을 확인시킨 후 반드시 풀로 붙여야 해요. 테이프는 발송인이 테이프를 붙였다고 적고 싸인을 시켜요. 누가 뜯어보고 테이프 붙였다는 오해방지의 규정이래요.

소포는 상자안에 물건을 담아 우체국직원의 검사를 받고 (아래 표에 나오는 품목은 안 받아줍니다.) 테이프를 붙인 후 하얀종이나 누런종이로 박스포장후 커다랗게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의 정보를 우편번호와 전화번호 포함해서 적어야합니다.



최대 허용무게가 25kg이며 부피제한이 있어 볼륨을 무게로 환산해 40kg까지입니다.

수취인 등기배달은 건당 9페소의 수수료를 더 내야 합니다.

등기배달을 해야 분실시 추적도 가능하고 물건을 찾을 수 있어요.

2011년 4월 6일 현재 등기소포 기준의 가격입니다. 

1kg 까지가 50-55페소 (가격이 다른 이유는 우표가 딱 맞는 금액이 없어서 대충 초과된 금액으로 받기 때문)

2kg 까지가 62페소

3kg 까지가 71페소

5kg 까지가 86페소

10kg 까지가 105페소

15kg 까지가 112페소

20kg 까지가 118페소

 



만약 무게가 2.02kg 이면 요금은 71페소가 됩니다. 0.01kg이라도 넘어가면 다음 단계의 요금을 적용해요.

전국 어디나 배달되며, 무거운 박스는 찾아가란 쪽지를 배달해주니 그 쪽지갖고 해당우체국가서 신분증 제시하고 찾아오면 됩니다.

부피가 작고 무게가 5-8kg정도까지는 직접 집으로 배달해줘요.

www.sepomex.gob.mx에서 발송번호로 배송추적되며 집근처 우체국도 안내받을 수 있고요. 대략 5일에서 7일정도면 들어갑니다.(근무일기준, 중간에 노는 날이 주르륵 끼면 더 오래 걸려요)  문의전화는 01-800-701-4500입니다. 

 

한국-멕시코간 국제택배

우체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선박소포는 없으며 항공소포만 있어요.

우체국 항공이나 EMS서비스를 이용하면 UPS나 DHL보다 살짝 저렴하며, 까다롭지 않아 보내고 싶은 물건을 대충 다 보낼 수 있어요.

2014년 요금이

18kg 230불

19kg 242불

20kg 254불이고 최대무게는 20Kg, 볼륨환산무게는 30kg이니 참고하세요~~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는 한진택배를 통해 27kg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한진택배이용이 된다 안된다 변동이 많아서 정확히 지금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한국에서 멕시코로 보내는 선박소포는 박스당 최대 20kg이며, 2014년 비용은 64,000원이며, 10-12주정도면 도착합니다.

항공소포는 EMS와 일반 항공소포의 두가지가 있는데, UPS, DHL, FEDEX에서는 보낼 수 없는 품목들도 우체국 항공소포로는 대부분 다 보낼 수 있고 통관도 별로 없이 잘 도착하는 편이에요.

제한품목들은 의류, 신발류, 액체류, 식품류, 의약품류, 화장품류등등 종류가 많은데 항공소포로 대부분 받았어요. 문제되면 세금내거나 포기하면 됩니다. ^^ 

 

UPS, DHL. FEDEX는 100% 세관신고를 하고, EMS나 항공소포는 random 검사 또는 X-ray 검사 또는 택배송장의 물품명만 보기 때문에 쉽게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요.

송장 (인보이스)에 적는 물건값이 백불이내면 문제없으며, 900불이내는 DHL등에서 통관대행을 해줍니다.

천불이 넘어가면  통관사 붙여 통관서비스료와 세금을 내야 합니다.

송장금액을 줄여 적으면, 귀한 물건의 분실시 보험에서 송장금액만 보상을 해주는 문제가 있으므로 본인이 잘 선택해야 합니다.

UPS, DHL, FEDEX, EMS등은 다 집까지 배달됩니다.

 

우체국 선박소포는 무겁거나 서비스지역이 아닌 경우 직접 우체국으로 찾아가야 하지만 저렴하게 잘 도착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