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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의 레스토랑 Saks

몬테 왕언니 2011. 9. 24. 10:54

멕시코시티에서 괜찮은 레스토랑인 삭스 Saks 를 소개할께요.

 

제가 간 곳은 여러곳의 삭스중 제일 먼저 생긴 삭스 오리지널로 인수루헨테길을 남쪽으로 쭉 타고 가다보면 Insurgente Sur 1641, Col. San Jose Insurgente에 있는 곳입니다. 전화번호는 5615-1500, 5611-4803

 큰 길가에 있어서 오른쪽으로 바로 보이며 레스토랑을 끼고 우회전하면 유료 주차장이 나옵니다.

 입구에 커다란 동상이 세워져 있고 중세풍의 성같은 분위기가 고풍스럽지요.

벤취에 앉아 담배를 피우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하는 곳이지요.

 

삭스 로고가 새겨진 만뗄이 고급스러워서 한개 슬쩍 해오고 싶은 충동을 가라앉히느라고 애썼을 정도랍니다. ^^

우선 전체요리로 시킨 Rollitos de Brasaole.  가격은 120페소. 

세라노 햄 Jamon serrano안에 염소치즈와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올리브와 발사믹소스를 적절히 배합한 것으로 아루굴라라는 이파리가 강한 향을 내면서 식욕을 돋구어 줍니다. 맛이 상당히 괜찮았어요.

 

 

식탁 가운데 시켜놓고 다같이 맛보는 전체요리중의 하나로 주문한 Hojaldre de queso Camenbert. 빵안에 까망벌트치즈를 넣어 굽고 샐러드위에 얹은 것으로 가격은 117페소, 정말 맛있어요. 모두들 좋아했답니다. 

 스파게티에 붉은민어 Huachinango를 넣은 건데 정말 맛이 깔끔하고 생선도 푸짐했어요. Huachinango a la Capri라는 요리이고 가격은 184페소입니다.

 

레드와인에 각종 과일을 썰어넣어 맛있는 음료로 만든 클라리컷, 한통 Jarra를 시키면 189페소이며 세사람이 충분히 마실 수 있는 양입니다. 와인의 맛과 함께 과일을 건져먹는 맛이 색다르고 레드와인의 떫은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적격입니다.

 내가 즐겨먹고 가을이면 제철로 먹는 칠레 에노가다 Chile en Nogada. 뽀블라노 고추안에 각종 과일과 견과류, 고기를 넣어 채운 후에 호두소스를 만들어 붓고 멕시코 국기인 3색 초록 파프리카, 하얀 호두, 빨간 석류알을 얹어 먹지요.

고소하고 달콤해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가격은 215페소

디저트로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등이 들어간 무스케이크를 먹었는데 역시 맛이 그만이네요. 가격은 63페소에요. 카푸치노를 곁들여서 같이 마시면 더 좋지요. 카푸치노는 가격이 38페소에요.

 

삭스는 지점이 많은 곳이고 아침식사도 많이 하는 곳이라 개점이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랍니다.

삭스 인터네셔널은 Jose Ma. Velasco 110 Col. San Jose Insurgente에 있고 전화번호는 56115-1500.

삭스 뜰랄판은 Insurgente Sur 4342, Col. Tlalpan에 있고 전화번호는 5485-3500

삭스 산앙헬은 Plaza Jacinto 9, Col. San Angel에 있고 전화번호는 5656-1601

삭스 폴랑꼬는 Campos Eliseos 133, Col. Polanco에 있고 전화번호는 5545-6560입니다.

전부 체인점이라 실내분위기도 같고 메뉴도 같으니까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한번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