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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의 El Nacimiento

몬테 왕언니 2011. 12. 30. 09:07

최근의 멕시코 사람들은 기네스북에 최고기록을 올리는데 재미들린 사람처럼 세계 최대의 뭔가를 하기를 좋아합니다.

2010년 겨울에는 세계최대 크리스마스 츄리를 장식해서 화제가 되더니 2011년에는 세계 최대의 예수탄생의 모습을 꾸몄네요. 

 

 

멕시코시티의 아츠떼까축구팀의 경기장인 El Estadio Azteca에서 지난 12월 7일부터 2012년 1월 15일까지 전시관람중인 El Nacimiento mas grande del Mundo입니다.

 

 

 

경기장 주차장에 2만제곱미터크기로 꾸몄고, 천여개의 장식품과 700톤이상의 건축자재를 들여 지은 예루살렘마을의 모습으로 제법 볼만 합니다. 실물크기의 인형들이 움직이고 57개의 상점들과 아기예수의 탄생모습과 과달루뻬 성모마리아 재현모습, 동방박사 3인의 방문, 수많은 동물모형과 낙타들과 사막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예전 모습 그대로의 건축물과 당시의 연말파티 모습을 보여주므로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이고 어른들도 신기해 하는데....이건 멕시코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전시를 마치고 멕시코로 도착한 것이라고 하며, 내년에는 미국의 뉴욕에 설치될 것이라고 하며, 이미 기네스북에 최대 나시미엔또로 기록되었다고 하네요.

 

주차장의 주차료는 35페소, 입장료는 낮에는 45페소, 저녁 6시이후에는 70페소....밤엔 조명이 색색으로 더 이뻐서 좀 더 비싸요. ^^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반까지 개장하고 1월 15일까지 매일 관람이 가능해요.

쿠폰이 있으면 10페소 할인되고, 표구입은 아츠떼까 경기장에서 직접 구해도 되고, 미리 티켓마스터에서 구해도 되요. 

 

시엄마, 동서네 가족, 시동생네 가족, 시누이네 가족등등 온가족이 한나절 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면서 재밌었네요. ^^ 애들 데리고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