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데낄라인 돈라몬(Don Ramon)이 국내에 출시 되었다.
주) AKCNS 는 멕시코에서도 데낄라 맛을 아는 매니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급 데낄라인 돈라몬을 독점계약하고 국내에 처음 출시했다고 밝혔다.
돈라몬은 멕시코 데낄라 생산지인 과달라하라에서 수대에 걸쳐 내려오고 있는 Don Ramon 가문의 데낄라로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다수의 세계주류품평회에서 금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프리미엄급 데낄라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돈라몬 레포사도, 돈라몬 플라티늄, 돈라몬 아네호, 돈라몬 엑스트라아네호 등 4종류이며 특히 돈라몬 엑스트라 아네호는 위스키 30년산을 즐기는 소수의 상류층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한다.
데낄라는 선인장과의 일종인 용설란 즉 아가베(Agave) 즙을 짜서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만드는데 숙성기간에 따라 레포사도, 아네호, 엑스트라 아네호로 분류된다.
처음 아가베 원액을 증류한 투명한 데낄라를 실버 또는 플래티늄이라 하며 그 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더블 디스틸 즉 두 번의 증류과정을 거친다.
이후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데 9개월 이상 숙성된 것을 레포사도(Reposado), 1년 6개월이상 숙성시킨 것을 아네호(Anejo), 4년이상 숙성시킨 것을 엑스트라 아네호(Extra Anejo)라로 부르며 이러한 제조과정은 멕시코 정부의 데낄라 감독기관인 CRT로부터 철저한 검증을 받는다고 한다.
데낄라의 원료인 아가베는 특히 건강에 이로운 식물인데 멕시코 국립 Polytechnic 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테킬라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식물 속 복합 과당중합체(fructans) 성분이 체내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용설란 속 복합 과당중합체 성분이 당뇨병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내 면역계를 자극하고 장내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줄이며 변비증상을 완화시키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데낄라는 부드럽고 그 향이 좋아서 샷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칵테일로도 즐기는데 돈라몬 독점 수입원인 주)AKCNS 홈페이지(www.akcns.com)에 가면 여러 종류의 데낄라 레시피를 얻을 수가 있단다.
이 여름 목넘김이 매우 부드럽고 독특한 데낄라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프리미엄 데낄라를 한 번 맛보는 것은 어떨까 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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