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떼레이, 살띠요, 몽클로바, 또레온

몬테레이 사립학교 Colegio Franco Mexicano (한인매일 기사) 그리고 CUM 중학,고교

몬테 왕언니 2015. 8. 23. 02:41

한인매일 몬테레이 학교탐방 프로젝트]

제1탄. 콜레히오 프랑코 메히카노(Colegio Franco Mexicano) 2015.08.18 01:54 입력

 

 


 대부분의 학부형들이 설립년도를 중요시 하는 이유는 아마도 오래된 학교들은 대부분 신생학교가 가지지 못하는 역사적인 전통과 교육 철학, 그리고 노하우를 가졌을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연(學緣)이 그 어느 나라보다 중요시되는 멕시코 사회에서 오랜 기간 배출한 학생들이 사회 곳곳에 포진한 학교는 졸업과 동시에 상당한 긍정적인 인연을 가지게 되는 것이기에 소위 명문의 반열에 오르는 중요한 덕목이 되기도 한다. 그것이 100년의 시간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1905년에 설립돼 올해로 1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콜레히오 프랑코 메히카노(Colegio Franco Mexicano)'가 [한인매일 몬테레이 학교탐방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이다.
 학교에 들어서면 마테르나(Materna)와 킨데르(Kinder), 프리마리아(Primaria) 전용 학교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작은 캠퍼스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 이달고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18개월 이상 마테르나에서부터 초등 6학년까지 남학생 331명과 여학생 287명, 총 618명이다. [표1 참조]


 

 


 총 70여명의 교직원들로 이루어진 이 학교는 미국 사립명문을 조금 아는 사람들이라면 단번에 그 명성을 알아볼 수 있는 마리스타스(Mariatas, 영어 Marist) 계열의 카톨릭 학교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이 재단의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통상 1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전 세계 79개 나라에 학교가 설립되어 있으며 멕시코시티는 물론 몬테레이에도 4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아침 7시 45분까지 등교해 정규수업은 오후 2시에 마친다. 중간에 10시부터 30분간 점심시간이 주어지는데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는다. 정규 수업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반반씩 사용하는 빌링궤(Bilingue) 방식으로 수업한다.

따라서 각 과목당 영어교사와 스페인어 교사가 2명씩 포진해있다. 


 입학을 위한 서류를 구비한 모든 학생은 소정의 입학허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등록비(Inscripcion)는 유치원의 경우 $7,500페소, 초등학교는 $7,700페소이며 2월부터 4번에 거쳐 나누어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표2 참조]

수업료는 9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총 10회를 납부하며 마테르나와 킨데르의 경우 매월 $3,470페소, 프리마리아의 경우 매월 $3,650페소다. 


 

 


 에스탄시아(Estancia)라고 불리는 방과 후 활동들이 준비돼 있어 2시 이후에도 최대 7시까지 자녀들을 마음 놓고 학교에 맡겨둘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방과 후 활동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4시까지는 월 $500페소, 6시까지는 월 $700페소, 7시까지는 월 $800페소의 추가비용만 내면 된다. 통상 정규 수업이 끝나는 2시부터 30분간 간단한 간식을 제공한다($40페소/1식). 발레와 태권도, 로봇 만들기, 클래식 기타, 브레인피트니스 반 등이 각각 운영 중이며 시간대와 학생들의 기호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Talleres)은 통상 4시에 끝나고 그 이후 시간에는 전문 교사들의 관리 하에 숙제도 봐주고 영화를 관람하거나 기타 스포츠를 즐기기도 한다.   


 콜레히오 프랑코 메히카노에서 기본 교재로 사용하는 교과서는 교육부(SEP)가 발행하는 국정교과서 이외에 시스테마 우노(Sistema UNO)라 불리는 사립학교 전용 고급 텍스트다.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아름다운 색채의 전면 풀 컬러로 제작된 고급 양장본으로 된 이 교과서는 이중언어 교육(빌링궤)을 위한 특화된 맞춤 교수법으로 편찬된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공동 집필해 그 완성도와 명성을 자랑하는 이 교과서는 아이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 감각을 심어주고 아이들을 총명하고 바람직한 인재로, 사회와 국가와 세상에 큰 뜻을 품은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교수진이 직접 감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와 애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우수 교재로 정평이 나 있다.


 

 


 몬테레이에 새로 입주하기 시작한 한국 학부형들에게 있어 아이들을 보낼 학교를 선택하면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사항 중에 하나는 바로 접근성이다. 집에서, 혹은 주로 활동하는 동네에서 얼마나 가깝고 접근하기 용이한가가 아이들과 학부형 모두에게 등하교 과정에서 소모될 수 있는 노력을 줄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에서 콜레히오 프랑코 메히카노는 한인들이 이미 집단적으로 거주하기 시작한 산 페드로 가르사 지역에서 강북으로 다리만 하나 건너면 만날 수 있는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몬테레이 센트로에 위치하지만 산페드로에서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는 최적의 접근성이 지리도 낯설고 길찾기에 서툰 한국 어머니들에게 안성맞춤인 셈이다.   


 좋은 학교를 평가하는 기준은 학부형마다 각각 다르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더욱 다른 양상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보편적인 안목으로 좋은 학교의 덕목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 중 오랜 전통과 역사, 그리고 그 역사 속에 면면히 살아 숨 쉬는 헌신과 박애의 정신, 신축된 지 4년이 채 안 되는 학교 공간의 완벽한 시설, 학생 1명당 교수진 수,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교재, 집에서 등하교하기에 최적의 지리적 조건, 거기에다 오후 7시까지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겨 놓을 수 있는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과 이러한 좋은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사립학교에 비해 그리 비싸지 않은 등록금과 학비 등이 고루 갖추어진 학교라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대한민국 부모들의 학구열에 99% 부합하는 학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HDSM hdsm@hanindiario.com

 

제가 추가로 학교주소 올립니다.

 

1. 위의 기사내용의 Colegios Matrias Franco Mexicano 는 Hidalgo Pte 856, Monterrey, N. L.에 위치하며 전번은 (81) 8342-0770, e-mail: karla.garcia@colegiofranco.edu.mx 

웹은 http://colegiofranco.edu.mx/ 

 

 2. 과달루뻬시에 있는 Escuela Franco Guadalupe는 San José No. 337, Puerta del Sol, CP 67190  Guadalupe, Nuevo León.에 있으며 전번은 (81) 8326 4106, 웹은 http://www.francoguadalupe.edu.mx/

 

 3. 산뻬드로시에 있는 Instituto Franco Mexicano는 Ave. Jose Vasconcelos 110 pte, San Pedro Garza Garcia, N.L에 위치하며 전번 (81) 8335-3481/ 8335-2453, 웹은 http://www.ifm.edu.mx/ 

 

 

 

위의 내용은 주로 유치, 초등학교에 집중된 것이라 제가 더 정보를 추가합니다.

몬테레이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중학교가 CUM이며 고등학교도 같이 있어요.

바로 이 프랑꼬 몬테레이에서 운영하는 학교로 Centro Universitario franco Mexico de Monterrey의 약자로 CUM de Monterrey 또는 CUM 이라고 부르며  50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위치는 Av. Gonzalitos # 300, Col. San Jerónimo. Monterrey, Nuevo León México. C.P. 64640이며 전번은 (81) 8347-2180, 웹사이트는 http://www.cufm.mx

입학담담자는 Lic. Teresa Peña, 이멜은 admision@cufm.mx, 전번은 81-8347-2180, 교환 104.

올여름에 고교 건물을 새로 리모델링해서 더욱 좋은 교육환경이 되었다고 하네요.

 

정통적인 교육방법으로 각광받는 것이 유치, 초등은 집동네에서 가까운 영어사립을 보내고 자연스럽게 중학교도 그 학교로 가던가 아님 CUM중학교를 보내고, 고교는 TEC과 UDEM을 선호하지요. 일란데사나 섹박, 리세오 몬테레이 처럼 남녀가 갈린 학교를 선호하는 부모도 여전히 많고 이들 학교는 유치부터 고교까지 갖췄어요.

보통 중학교까지는 유아반에 들어간 학교에서 쭉 다니고 고교부터는 선호하는 학교를 찾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