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빠 Jalpa de Cánovas는 과나후아또 Guanajuato주의 마법의 마을로 레온 Leon에서 42km밖에 안 떨어져 있어 방문하기가 편하며, 1542년에 설립되었고 주산업이 축산이라고 합니다.
할빠 자비의 성당 Templo del Señor de la Misericordia 입니다.
이 성당은 독일식 네오고딕양식이며 유명한 영국건축가 루이스 롱 Luis Long이 지었다고 합니다.
성당안에는 마누엘 까노바스 Manuel Canovas의 묘가 있어요.
그렇게 큰 마을은 아닌데 건축물이 17세기, 18세기, 19세기 양식이 섞여 있으며 순결의 성당 Templo Parroquial de Nuestra Señora de la Purísima Concepción 에는 커다란 저수지가 있어 산책하기 좋고 자비의 성당 Templo del Señor de la Misericordia 구경하고 피칸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걷다보면 두개의 댐이 이어진 곳에 아름답게 서있는 옛 아시엔다 Casco de la Exhacienda de Jalpa를 볼 수 있고 밀을 빻던 방아간 molino도 있어요.
할빠주변의 아시엔다는 500년 가까이된 유서깊은 것들이래요.
대광장과 18세기 양식의 Santuario가 있는 곳인데 문이 닫혀있어 안에는 못 들어갔고 광장만 걸었어요.
부틱호텔이 하나 있고 부속으로 있는 식당에서 식사했는데 소박하니 먹을만 했어요.
할빠에 유명한 음식은 피칸몰레 Mole de nuez, 토마토소스 족발 Patitas entomatadas, 40년전통의 셔베트 Nieves, 수제맥주와 각종 리컬, 모과저림 Ate de membrillo래요.
식당옆의 건물은 문화센터 Casa de la cultura 였는데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까노바스집안의 아시엔다가 지금은 박물관이 되어 내부관람이 가능합니다.
예전 부엌은 참 이뻐요.
지금은 가스스토브로 변형하여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으면서 고풍스러워 이런 부엌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아시엔다는 폴피리오시대 (1876-1911의 폴리피오 Porfirio 대통령집권시절 34년간을 말함)의 건물을 아주 잘 보존한 것으로 당시의 가구와 식기까지 그대로 있어요.
까노바스 Canovas 와 브라니프 Braniff 가족이 살던 집입니다.
야외식당에서는 파티가 있는지 세팅하고 있었고 우리가 밥먹은 식당에서 음식을 캐터링해오고 있었어요.
이 세면도구는 대통령이 하사한 선물이라고 하는데 무척 고급스럽네요.
인근에 나무가 우거진 강이 여럿있고,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온천도 이곳에 있으며 알라메다 공원 Parque la Alameda, 밀아살레스 공원 parque Mil Azares, 꼬마이나 산맥 sierra de Comaina, 땅께약수터 cristalino manantial de Los Tanques, 네그로 까냐다 공원 Parque Cañada de Los Negros등등 자연속에서 즐길 곳이 많아요.
에르메네힐도 부스토 Hermenegildo Bustos마을에서 부활절 1주일간 열리는 후레아 Judea 축제는 꼭 가볼만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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