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Cabos는 Cabo San Lucas와 San Juan de Los Cabos를 합쳐서 부르는 말로 바하 깔리포르니아 반도의 제일 끝에 매달린 휴양지입니다.
비가 거의 오지않는 사막성 기후로 야자나무 그늘아래 가면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햇살아래서는 발바닥이 뜨겁고, 몸이 녹아내릴 듯한 강렬한 태양의 열기를 맛볼 수 있는 곳...
San Juan de Los Cabos에 있는 빨미요해변은 무료 해수욕장으로 참 아름답고도 아기자기 하며, 그외 칠레노, 산타 마리아등 무료 해수욕장이 여러군데 있는데 전부 한적하고 이쁩니다.
Pamillo해안을 바라보는 언덕위에 아주 이쁜 상가가 있는데, 거기 분수대앞에 앉아있는 제모습이랍니다.
뒷편으로 바다가 보이지요? 이 상가는 미국식 건물에 럭셔리하게 꾸며서 슬슬 아이쇼핑하기도 좋고, 분위기 깔끔한 스시집의 테라스에서 초밥먹으면서 바다와 골프장의 그린필드를 내려다보노라면 기분이 상쾌해요.
산 후안 데 로스 까보스는 작은 마을로 호텔도 소박하고, 따꼬집, 해물집등 큰 돈 안들이고 휴가를 지내기 좋은 곳입니다.
호텔존도 잘 발달해서 인터콘티넨탈, 더블트리등 고급호텔도 있고, 빌라도 있고, 콘도도 있고, 커다란 슈퍼(아마 메가 아님 꼬메르시알 메히까나)도 가까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식사는 센트로의 따꼬집, 해물집에서 하면 한끼당 음료포함 100-150페소......
분홍빛, 오렌지색이 도는 멕시코 오팔(과달라하라에서 나오는 준보석)을 많이 파니까 하나 장만해봐도 좋고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오팔은 호주산으로 파란색 또는 청록색으로 불붙은 듯한 것이 있고, 또 다른 종류로 하얀색으로 반짝이는 것이 있는데, 멕시코산 오팔은 다양한 색으로 유명하고 특히 쳐주는 것이 분홍빛이나 붉은 빛이래요. 저는 색이 이뻐서 오렌지색의 투명한 오팔반지를 하나 샀는데, 손이 화사해 보여서 좋아요~
멕시코 오팔의 원산지는 과달라하라의 마르가리따라는 곳입니다.
골프장은 여러군데 있는데, 모래위에 홀있는 곳만 잔듸...
치기 상당히 어렵다고 하대요...
재미있고 좋다고...(전 골프 안쳐서 몰르지만 치는 사람들 말이 그래요) 가격은 200-300불정도...
특히 Cabos del Sol은 전체 라틴어메리카에서 최고라는 평을 듣는 곳으로 그린피가 1인당 350불로 비싼데 그림같은 바닷가와 바위등 돈값을 충분히 한다고.....골프치고 와서는 감탄을 할 정도로 참 좋다고들 하대요.
^^ 난 안 가봤고..배타고 골프장이 보이는 곳을 지나가기만 했는데....정말 이쁘고 넓고 완전 그림이대요.
Raven 골프장은 그린피 250불인데, 같은 가격인 깐꾼의 Moon Palace가 더 좋았다는 평을 하는거 봄 그냥 적당히 좋은가봐요.
Cabo San Lucas 가까이에 있는 호텔로 추천할 만한 곳은 RIU입니다. 2007년 12월에 오픈했는데, RIU Palace보다는 RIU Santa Fe가 조금 경제적이고 규모도 더 큽니다. 24시간 부페로 스페니얼 호텔답게 다양하고, 풍부한 음식으로 하루종일 먹을 수 있으며, 어린이용 미니클럽, 빙고게임, 아쿠아에어로빅, 요가, 사격등 각종 행사로 지루하지 않게 해주며, 저녁식사도 부페외에 약간 정장으로 차려입고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4군데의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이탈리안, 아시안, 스테이크등)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저녁 8시부터는 대형극장에서 어린이쇼를, 9시반부터는 가족용 뮤지칼, 코메디쇼등 매일밤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스파가 비싸고, 인터넷이 너무 비싸지만, 그외는 무료...수영장도 10개정도 되고, 바닷가를 바다보며 수영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바가 여러군데 있어 언제 어디서나 술독에 빠질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호텔에서 좀 걷던가, 호텔바로 앞에 다니는 시내버스를 타고 나가면 이쁜 대형 쇼핑센터가 있어 하루종일 에어컨 속에서 어슬렁대기 좋고, Johny Rocket 햄버거집도 있고(이집의 밀크쉐이크를 아직도 맛보지 못한 분들은 반드시 가셔서 맛보시기 바랍니다~~~)...선착장에 멋진 요트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빌려 타고 나가서 낚시해도 좋고, 한바퀴 돌면서 로스 까보스의 상징인 아치바위 구경하고 배에서 제공하는 술과 안주먹으면서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스노클링도 해보세요.
배를 빌려 아치형 바위주변도 돌다보면, 심심해서 나온 바다사자가 수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11월말부터 3월말까지 알라스카에서 내려와 새끼낳고 돌아간다는 고래떼도 볼 수 있답니다. 아치형 바위주변에 보면 숨겨진 해변이 있는데, 파도에 의해 자연적으로 모래가 쌓여 몇년에 한번밖에 갈 수 없는 해변이랍니다. 썰물과 밀물을 잘 맞춰야 한대요.
몬떼레이-로스 까보스로 직항 저렴하게 있습니다.
산후안 데 로스 까보스 센트로에다 호텔을 잡으면 매우 경제적이고 또 이지방 마을구경을 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고...차를 렌트(하루 50불)해서 라 빠스에 다녀와도 좋고요.
Los Cabos에 들어가는 비행기도 있지만 Las Paz로 들어가는 비행기도 있으므로 La Paz로 들어가서 렌트해서 그동네 구경하고, 차몰고 2시간쯤 가서 산루까스에서 머물다가 다시 차몰고 라 빠스가서 돌아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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