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티의 수산시장 모습

멕시코 시티에는 아주 유명한 수산시장이 있어요.

Mercado de La Viga라고 수산물만 파는 곳인데, 위치는 전에는 라 비가에 있었는데, 옮겨서 Centro de Abastos안에 있다고 합니다. 저한테 사진을 보내주신 분이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고 하셔서....주소를 못드리네요. 풍경만 감상하세요~~ ^^

 

 

한국의 수산물시장이나 별로 다르지 않은 아주 익숙한 모습입니다.

눈에 익은 생선도 많아요.... 갈치, 고등어, 삼치, 조기, 동태, 복어, 홍어등등 제가 생선이름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한국에서 먹어봤던 생선들이 다 있고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 생선들이 더 많이 있답니다.

조개류도 아주 많아서 대합, 말조개, 관자, 홍합, 모시조개, 전복등등 이름도 모르는 것들이 아주 많아요.

생선을 다듬어주는데, 아주 열심히 하는거에 비해 참 어설프게 다듬어주고, 소금도 없어서 안 뿌려줘요. 그냥 물에 �어 봉지에 넣어주니까 얼른 집에 가서 왕소금 약간 뿌리거나 바로 처리하셔야 합니다.  새우랑 오징어랑 문어랑....한국에서 먹는 것도 있고, 한국에서 못본것도 있고....재미난 곳이랍니다.

 

 갈치네요~~ 몬떼레이에도 소리아나 가보면 갈치가 있는데, 가격은 얼마나 싼지...한마리에 1천원도 안해요~~

시장입구도 마치 한국시장 같지요?  

 

조개도 참 많네요~~ ^^ 

 

생선이름이나 몇가지 알고 갑시다...^^

삼치는 Sierra, 광어는 Lenguado, 송어는 Trucha, 조개는 Almeja, 소라는 Caracol, 농어는 Robalo, 새우는 Camaron, 게는 Jaiba, 문어는 Pulpo, 오징어는 Calamar, 관자는 Callo de hacha, 가재는 Cangrejo, 조기는 Plateada, 고등어는 Sardina, 붉은 도미는 Huachinango, 대구는 Bacalao, 메기는 Bagre, 갈치는 Cintilla, 동태는 Merluza, 흑도미는 Mojarra, 상어는 Cazon, 연어는 Salmon....그외는 ^^ 제가 지금 생각나는 생선이 없네요....먹어본 생선은 여러가지인데 그 생선의 한국이름을 모르는 것 천지에요...오래 살다보면 생선 이름은 안보고 그냥 생긴거 보고 사다가 먹게 되서 멕시코이름도, 한국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