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멕시코주,모렐로스주, 게레로주

바예 데 브라보 Valle de Bravo 2008년 7월 이야기

몬테 왕언니 2010. 7. 29. 05:08

2008년 7월에 Valle de Bravo에 놀러 갔답니다. 

 

위치는 멕시코 주 Estado de Mexico 에 있고, 21km2넓이의 호수가 있고, 16세기의 벨타워가 있고, 해발 1800미터이고, 멕시코시티에서 약 80km거리.

매년 10월과 11월엔 Las Almas라는 국제적 축제가 있고, monarch butterfly 관광이 가능하고(11월부터 3월까지), 1530년도에 설립된 마을이고 아름다운 주변경치로 멕시코의 스위스라고 함.

호수관광시 요트타기, 윈드서핑, 카약, 워터스키등의 놀거리가 참 많은데 상당히 비싼데...가장 좋은 것이 Los Pericos에서 8인승보트를 빌려 타면 가격도 괜찮고 구경도 할 만하다고 하네요. 

민속품과 공예품을 파는 시장이 유명하고...

Velo de Novia (신부의 면사포라는 뜻) 폭포가 이쁜데 높이가 35미터래요. 시내에서 15분거리라니까 한번 가볼만~

파라세일링은 국제대회가 열릴 정도로 이곳이 적격이래는데 그건 아무래도 무서워서 맘이 안내키네요.

당연히 골프장 이쁘다고 하고...

 

내가 관심있는 스파로는

El Santuario 스파: (carretera Colorines km 4.5, Colonia San Gaspar del Lago) 63가지 맛사지가 있대요~~ 전화: (726) 262 9100. 센뜨로에서 10분거리.

Avandaro 스파는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 (San Francisco de los Ranchos길의 24km위치, Col.Tenantongo).전화: (726) 266 0370 .

Rodavento 스파는 Valle de Bravo-Los Saucos길의 3.5km지점이고 로다벤또호텔안에 위치. 뭣보다 떼마스칼 사우나가 있대요. 전화: (726) 251 4182, (726) 251 4185

 

먹거리는 아주 다양해서 뭐든 골라 먹을 수 있다는데 그중 지역특산물로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봤어요.

Mozzarella:  Fco Bocanegra 207 - Tel : 726 2621666

Kunikiyo Suganuma:  Santa Maria 139- Tel: 726 2620987

Los Veleros: Salitre No. 104-A - Tel: 726 2620370 

La Michoacana:  La Cruz No. 100 - Tel: 726 2621625

La Balsa Flotante:  Embarcadero Munic. -Tel:726 2622553 

 

몬떼레이에서 똘루까공항까지 뱅기타고 가서 거기서 버스타고 1시간반쯤 걸려 도착한 곳이 아반다로 호텔인데, 바예 데 브라보에서 조금 더 들어간 아반다로란 작은 마을의 그림같은 호텔과 골프장과 스파가 있는 곳입니다. 똘루까공항에서 택시타고 가도 350페소밖에 안 받아요. ^^

3박 4일동안 남자들은 이틀간 골프치고...나도 골프차 타고 같이 돌아봤는데 진짜 좋은 골프장이대요.

 다만 그린피가 비싸서 그렇지...ㅡ.ㅡ;;

스파는 뭐....한국에 비하면 암껏도 아닌 진짜 장난이지만서도 서비스좋고 조용하고 이쁘고 하루종일 건식과 습식사우나 들락날락..온탕에서 물맛사지받다가 냉탕 폭포의 떨어지는 물살로 어깨 맛사지하다가 차마시고 귀엽게 생긴 메히까노에게서 전신맛사지 잠깐 받고...그냥 하루 잘 놀았다는 거...^^

먹거리는 호텔 레스토랑이 워낙 음식이 좋아서 거의 대부분을 호텔안에서 해결했고....

밤에 로스 벨레로스에 가서 또스따다 데 빠따 (소족발요리)와 에스까몰레(개미알을 볶은거)를 먹었는데 시티의 산 앙헬린 레스토랑보다 더 맛있다는 거~~ 강추합니다!!!

 

다시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유명하다고들 추천했는데 미처 갈 시간이 없었고....매주 토요일마다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호수를 유람하는 배가 있는데 입장료가 150페소로 추천~~ 우린 딴짓하다가 그걸 놓쳤어요 ㅜ.ㅜ 일요일 낮에 1시간정도 태워주는 유람선이 40페소...바예 데 브라보 센뜨로의 성당도 이뻤고...그 앞의 싱꼬데 페브레로길의 추로스집의 추로스와 핫쵸콜렛은 정말 맛났다는 거~~ 망고라는 디스코텍이 있는데 후졌으니까 가지 마세요!!! 호수앞에 있어서 전망좋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밤이라 호수도 안 보이고, 음악도 그렇고, 무엇보다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다들 1080 이나 다른 새 디스코장에 간다고 하대요.

 

결론은 호텔이 너무 좋아서 그 안에서만 지내다보니 정작 바예 데 브라보는 구경도 못하고 왔어요.

수영장도 좋았고, 호텔방이 까바냐식이라 거실이 넓어 지내기 좋았고 벽난로에 장작태우면서 보낸 비오는 오후도 낭만적이었고, 모두 모두 너무 좋았어요.

담에....나비들이 많을 때...다시 한번 가서 나비도 구경하고, 바예 데 브라보의 호수도 구경하기로 하고 아쉽지만 여행을 마쳤답니다...

 

또 다른 느낌의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고, 미초아깐주 모렐리아에서 나비 구경한 다음에 넘어가도 좋은 곳. 좋은 이탈리아 식당은  Da Ciro와 La Casona(전번 726-262 1574)로 위치는 Vergel no.201 col.Centro, 주말에만 영업한대요. 

 

 호수 가에 보면..배로 된 레스트랑이 있으니 시원한 맥주마시고, 안주는 해물하고 초리쏘 섞어 주는 것이 있으니 즐기세요. 7-8월의 바예 데 브라보는 우기라 비가 많이 오고 밤에는 벽난로에 장작땔 정도로 선선해요.  기후는 4-5월이 가장 좋아요.
시티에서 가는 방법은 옵세르바또리오 역의 터미널에서 똘루까가는 직행버스(100페소)탐 1시간에서 1시간반 걸리고, 다시 똘루까에서 바예 데 브라보가는 버스(50페소)타면 1시간 반 걸려 도착합니다. 대략 3시간에서 3시간 반이면 도착~~ 
 
^^ 스파는 130페소~ 라커, 가운, 1회용 속옷, 타월, 각종 티와 커피, 시원한 음료, 샤워시설, 목욕용품 및 화장품제공, 건식사우나, 습식사우나, 물맛사지되는 핫터브, 폭포떨어지는 냉탕의 사용료입니다. 1시간 맛사지는 390페소인데 세금이랑 팁이랑 다 포함된 금액이에요. 3시간짜리 특급스파가 있던데...1700페소나 하대요... 하루종일 걸리는데 한코스하고 사우나하고 샤워하고 다시 한코스하고 쉬다가 또 하고 뭐 그런대요...요건 남 하는 거 구경만 했고....^^ 난 패키지에 포함된 스파이용 및 1시간 맛사지만 받았는데 하루 아주 잘 놀았어요. 물도 아주 뜨거웠고, 아가씨들이 그림자처럼 옆에 따라다니면서 시중들어줘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