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pulco de Juárez 는 게레로 Guerrero주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알려진 휴양지에요.
멕시코시티에서 304 km밖에 안되는 가까운 바닷가라 연중내내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며 수백개의 호텔과 바, 레스토랑, 콘도와 아파트로 계속 커지고 있고 인구도 많고 경제권도 큰도시랍니다.
매우 중요한 항만으로 파나마와 샌프란시스코항으로의 물류중심지에요.
아카풀코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부터로 타잔영화의 촬영지였고 당시 헐리우드 스타들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각광받았답니다.
지금도 멕시코에서 자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이며 칸쿤, 멕시코시티, 아카풀코가 해외관광객이 많이 찾는 3대 대표지랍니다.
아카풀코는 Acapulco Tradicional, Acapulco Dorado 그리고 Acapulco Diamante로 구분되는데 첫번째가 centro가 있고 원래의 아카풀코로 복잡하고 낡은 편이지만 여전히 모든게 집중되어있고 아카풀코맛이 나는 곳입니다.
다른 두곳은 신도시로 골프장, 호텔, 콘도, 임대주택과 신시가지로 약간 미국같은... 잘 정비되고 깔끔합니다.
어느 곳에 숙소를 잡던 택시, 버스등의 대중교통이 편리하니 다 구경할 수 있답니다.
아카풀코의 볼거리중 유명한 것이 께브라다 절벽에서의 다이빙입니다.
1934년부터 시작됬다고 하는데 격류의 바다속으로 제대로 다이빙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위험한 일인지...
실수하면 죽을 수 있는지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서늘해집니다.
35m의 절벽을 맨손으로 기어올라가 다이빙을 하는데, 매일 오후 1시,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과 10시 30분에 볼 수 있어요.
절벽 반대편의 전망대에 가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서서 구경할 수 있고... 이 경우 가까이서 다이빙을 잘 볼 수 있어요.
더 편한 방법은 La Perla라는 레스토랑에 가면 절벽이 바로 보이는 전망의 테이블에 앉아 라이브 밴드의 음악도 듣고 칵테일이나 술, 음식을 먹으며 즐길 수도 있어요. 자릿값으로 1인당 15,000원정도 기본료이나 칵테일을 2잔 주기때문에 아주 만족스럽지요.
매년 다이빙 세계챔피언을 초청해 다이빙을 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이 께브라다 Quebrada 입니다.
여러번 아카풀코에 왔어도 께브라다에는 이번에 처음 들렀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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