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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엘 까르데날 El Cardenal

몬테 왕언니 2013. 9. 23. 10:24

 

멕시코시티에 갈 때마다 아침식사하러 가는 곳이 바로 El Cardenal 입니다. 

 

지금은 4군데이지만 1969년에 처음 영업하기 시작하여 소깔로에 있는 현재의 본점은 1984년에 문을 연 Palma길의 20세기 프랑스식 건물이지요. 정치인, 언론인들이 조찬하러 많이 찾지요. 종종 유명인들이 옆에서 밥먹는 모습이 보인답니다.

 

 

 

 

이 집의 특징은 또르띠야도 전통적인 반죽인 닉스따마로 만들고 빵과 핫쵸콜렛도, 우유거품을 걷어만드는 크림인 나따 Nata도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멕시코 고유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들 조찬하면 이곳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본점은 소깔로의Palma #23, Centro Histórico, Entre 5 de Mayo y Francisco I. Madero.
Tel. 5521-8815 ~17, 5521-3080

 

레포르마의 힐톤호텔안에도 있으며 주소는 Av. Juárez No. 70, Hotel Hilton
Centro Histórico. Tel. 5518-6632 ~33

 

로마스에 아주 현재적인 분위기의 지점이 있는데 주소는 Av. Paseo de Las Palmas No. 215, Esq. Monte Camerún, Lomas de Chapultepec. Tel. 2623-0402~03

 

산 앙헬 San Ángel 지점은 매우 고풍스런 집안에 있어 분위기가 참 좋아요. 주소는 Av. de la Paz Núm. 32, Col. San Ángel. Tel. 5550-0293, 5616-6124 입니다.

 

 

엘 까르데날의 아침식사는 전통이며 갓 구운 빵과 우유크림인 나따 Nata, “Doña Oliva” 핫쵸콜렛으로 시작을 하지요. (핫쵸콜렛이 너무 달고 진해서 저는 그냥 커피만 마시고요~)

 

 

 

 

아래 사진이 달콤고소한 깊은 우유맛의 나따인데 빵에 발라 먹는데 계속 먹고 싶게 한답니다.

  

 

 

Tortilla de huevo con escamoles는 개미알인 에스까몰레와 손바닥 선인장인 노빨을 계란에 넣어 부친 전같은 것으로 도톰하여 양이 넉넉하며 완전 건강식입니다.

개미알은 고소한 맛이며 단백질과 영양분이 많고 선인장은 섬유질이 풍부하며 계란은 완전식품이구요. 가격도 120페소정도인걸로 기억합니다.  

 

 

아래 사진은 호박꽃 오물렛으로 호박꽃을 넣어 오물렛을 만든후 후레쉬치즈를 얹고 붉은 토마토고추소스를 얹고 엔칠라다를 견들여 줍니다. 역시 가격은 100페소정도인 걸로 기억하며 맛도 색도 정말 이쁘답니다. 

 

 

많이 먹는 아침식사메뉴는 미초아깐식 육포와 계란을 넣은 요리인 Aporreado con huevo (북부의 마차까도 Machacado 는 계란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건 거의 육포가 주이고 계란은 약간만 들어가요) , 이달고식 고르디따인 Gorditas hidalguenses, 짠육포로 만든 엔칠라다인 Tasajo de res enchilado (요건 제입맛에 너무 짜서 별로에요), 미초아깐씩 엔칠라다인 Enchiladas Michoacanas, 계란찜의 일종인 Revueltos a La cazuela등이 있어요.

 

점심식사로는 Escamoles al epazote, Queso tapado, Tacos marineros de camarón, Tostadas de atún fresco, De verdolagas con pollo,,Sopa seca de elote, Fideo seco, Lomo de robalo a La talla, Chile relleno a la Oaxaqueña, Pechuga de pollo rellena de queso de cabra con mole coloradito 등이 있어요.

 

 

멕시코 전통음식점답게 각 계절별 요리를 선보이는데, 이건 꼭 기억했다가 챙겨먹어야 하는 메뉴랍니다. ^^*

 

4월과 5월에는 마게이꽃요리인 Flores de maguey 와 에파소떼의 꽃요리인 Tortas de Huautzontles를 먹어봐야 합니다.

 

6월과 7월에는 마게이선인장에 기생하는 애벌레요리인 Gusanos de maguey를 주문하세요. 이때가 제일 통통하고 고소하답니다.

 

8월, 9월, 10월초까지는 옥수수 곰팡이로 만든 요리인 뀌뜰라꼬체 Cuitlacoche, 호두크림으로 만든 고추요리인 Chiles en nogada를 맛볼 수가 있습니다.

 

11월과 12월에는 호박으로 만든 전통사탕인 Calabaza de castilla와 대구요리인 Bacalao를 맛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