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떼레이, 살띠요, 몽클로바, 또레온

몬떼레이의 따꼬집

몬테 왕언니 2013. 10. 8. 08:34

몬떼레이의 한인들이 찾아가기 가까운 따꼬집중 내맘에 드는 곳이 없어 소개하지를 못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맛집은 좀 멀어요. 길거리 따꼬 먹자고 그 먼길을 오가기는 좀 그렇지 싶어 소개 안합니다. ^^* ) Revolucion 길에 재미난 따꼬집이 하나 있네요.

 

미국의 팬시한 Pinches Tacos (www.pinchestacos.com 참조, 5군데에 있어요)란 레스토랑을 패러디해서 만든 Pinches Takos에요.

주소 Ave. Revolucion 3989, Col. Contry이며 전번은 81-8349-1335에요.

 

 

길가 코너에 삼각형으로 커다랗게 자리잡고 사방에 대형 TV를 걸어놓고 노란색 티셔츠입고 빨간 에프런을 두르고 빨간 모자를 쓴 웨이터들이 서빙하므로 눈에 금새 띱니다.

 

 

가격대는 5개짜리 따꼬가 55페소에서 65페소사이이며 Flauta, Gringa, Campechana등 1개짜리 대형은 개당 20페소에서 35페소에요.

청량음료는 15페소. 앞쪽에 주차해도 되고 뒷쪽에도 주차공간 넉넉해요.

 

 

색다른 메뉴가 궁금해서 20페소짜리 깜뻬차나 Campechana를 주문해봤더니 작은 토스따나 Tostada 위에 까르네 아사다 Carne Asada 와 구운 치즈, 아보카도를 얹어 주는 건데 고기양이 제법 많아 든든하네요.

30페소짜리 카란치따 Karanchita를 주문하니 밀가루 또르띠야 Tortilla de Harina에 고기, 구운 붉은 소시지, 아보카도를 듬뿍 얹어서 줍니다.

서비스로 양파와 실란뜨로 섞은 것, 리몬, 감자와 양파를 볶은것, 붉은 소스 Salsa Roja와 푸른 소스 Salsa Verde가 나옵니다. 살사맛이 매우 좋네요.

 

 

감자와 깜뻬차나를 다 먹고 상그리라를 한병 다 마시고나니 도저히 카란치따를 못 먹겠어서 양파볶은 것과 살사 베르데를 얹은 후 싸달라고 했어요.  

 

 

가볍게 먹기에 분위기도 좋고 일단 깔끔하고 사람들도 많이 찾고 위치도 좋아서 추천합니다.

저도 마침 혼자라 레스토랑 찾기엔 시간도, 기분도 없고 배는 고파서 잠깐 들렀는데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