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의 유명한 음식점이 바로 Los Almendros입니다.
1962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했고 유명해서 지금은 깐꾼, 멕시코시티에도 두군데나 있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본가의 맛이 최고지요~~
위치는 Paseo de Montejo길과 Av Colón 길이 만나는 곳에 있으며 그 레스토랑 위가 Hotel Fiesta Americana라고 하네요.
연중무휴로 영업하며 낮 12시반부터 저녁11시까지 해요.
전번은 999-942-1111
입구에 들어서면 귀여운 인형이 맞아주며, 홀이 넓고 손님도 제법 많아요.
우선 음료는 당연히 메리다 로컬음료인 차야 Chaya - 리몬즙과 설탕, 차야나무잎을 갈아 섞은 음료로 시원하고 항산화효과가 있어 각광받는데 한잔씩 시키기엔 더운 날씨라 성에 안 찰테니 아예 하라 jarra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80페소로 4-5잔이 나옵니다.
어떤 음식을 주문해도 곁들여 주는 것이 검은콩으로 만든 스프인데 제법 맛있어요.
콩단백질로 더위를 이겨내라는 의미같아요.
접시에 담긴 음식은 Poc-Chuc Los Almendros라는 이집의 대표적인 메뉴로 살짝 소금에 재운 고기를 구워 토마토소스와 구운 보라양파와 신 오렌지즙을 넣은 것으로 부드럽고 향이 좋으며 가격은 116페소에요.
Sopa de Lima 라는 국으로 유까딴을 대표하는 메뉴에요.
리마 Lima 는 Limon보다 더 크고 즙이 많고 아주 새콤해요.
닭국물에 닭고기, 양파, 토마토, 튀긴 또르띠야인 또또뽀 Totopo를 넣고 리마즙을 넣어 새콤하게 입맛을 돋구는 에피타이저에요. 가격은 66페소
위의 음식은 Lomitos de Valladolid라는 메뉴이며 돼지고기를 굵게 저머 토마토, 이지방에서만 나오는 Xcat-ic고추국물에 익힌 것으로 익힌 계란을 얹어 주는 Valladolid지역의 특산음식이며 가격은 104페소입니다.
전체적으로 소박하면서도 메리다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
메뉴에 사진과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 찬찬히 읽어보며 각 음식에 대해 배울 기회도 되고요.
메리다까지 가서 먹지 못한다면 깐꾼에 놀러간 김에 한번 들러보세요.
깐꾼은 Av. Bonampak길과 Sayil길에 있으며 SM4, MZ10 Lote 60이 주소래요.
연중무휴이고 아침 7시부터 밤11시까지 영업하며 연락처는 84-6969.
아님 멕시코시티에서 드셔보세요. ㅎㅎ
뽈랑꼬와 인수르헨떼 두군데에 있어요.
뽈랑꼬는 Campos Elíseos 164, colonia Polanco, Del. Miguel Hidalgo, 55-5531-6646, 55-5531-7307 인수르헨떼는 Insurgentes Sur 1759, colonia Guadalupe Inn, Del Alvaro Obregón, 55-5661-8755, 55-5663-5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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