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멕시코주,모렐로스주, 게레로주

레스토랑 라스 빨로마스 Las Palolmas

몬테 왕언니 2014. 6. 29. 08:50

 

멕시코주의 말리날꼬 Malinalco에 놀러가면 라스 빨로마스라는 레스토랑에 한번 들러보세요.

 

제법 이름이 알려진 곳으로 인터넷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평이 좋아요. 

주소는 Guerrero No. 104, a media cuadra de la Plaza Principal, Malinalco, Estado de México 이며 전화번호는 714-147-0122

말리날꼬 성당에서 대각선에 위치한 골목으로 두블럭쯤 내려가면 오른쪽에 있어요. 걸어다니는 거리랍니다. 

 

피라미드를 방문하고 내려오는 길에 왼편으로 박물관이 하나 있는데 그건물을 끼고 왼편, 다시 오른편으로 돌아 두블럭 내려가면 왼쪽에 레스토랑이 위치하고요.

즉 말리날꼬는 작은 마을이라 센뜨로 성당에서 걸어서 다 돌아다닐 수 있어요.

 

 

메뉴의 이름을 안 외워오는 실수를 해서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ㅎㅎ

이집의 대부분의 음식가격은 스프 Caldo라고 적힌 것들은 90페소, 그런데 참 조금밖에 안줘서 좀 맘에 안들었어요. 그러므로 깔도는 피하시길~~

그외 요리들은 대개 117페소에서 140페소, 비싼게 160-170페소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아래 음식이 제가 주문한 건데 마른고추안에 치즈와 바나나를 넣은 것으로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진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아주 맛있어요. 곁들여나온 잡곡샐러드도 신선하고 좋았어요. 가격이 117페소였고요.

  

 

 

아래 음식은 닭고기안에 옥수수 곰팡이인 위뜰라꼬체를 넣어 만든 것으로 하나를 주문해 둘로 나눠달래서 받은 반접시에요. 그런데도 아주 양이 많고 맛은 정말 미식가수준이지 싶어요. 가격은 140페소.

 

 

후식으로 나온 뜨거운 초콜렛케이크 (이름이 아마 Chocolatisimo일거에요. ㅎ) 와 아이스크림 두스쿱...

칼로리가 짱일듯...

 

 

요건 내가 주문한 디저트인데 이름이 끄레마 데 까따라따 인가 그럴거에요.

크렘블레 같은 건데 차이점은 바닥에 과일 썰은 것이 좀 더 들어있네요.

모든 디저트는 가격대가 80-90페소이고 혼자 먹기엔 벅찰만치 양이 많으므로 둘이 나눠드시길~~ 커피도 맛이 제법 좋더군요.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주문해 먹기 바쁘다보니 코지한 레스토랑의 정경을 사진 찍지도 않았고 음식도 내거만 얼른 사진찍고 다른 사람들 것은 못찍었어요. ㅠㅠ

다음 번에 다시 가서 차분히 사진찍어오라는 신의 계시라고 믿기로 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