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에르나바까에 놀러갔다가 찾은 볼링장이에요.
서울에서 볼링장 사라진지 참 오래되었지 싶은데, 그 이유는 일단 1레인당 설치비가 무척 많이 들어가며 서울처럼 땅값 비싼 곳에서는 공간대비 수익성이 별로래서에요.
가족들이 우르르 가서 3레인을 빌려 1레인은 시엄마와 3살짜리부터 중학생까지의 조카들이 공굴리며 즐기고 나머지 2레인은 편갈라 가족대항전을 했답니다.
레인 대여 가격은 평일낮의 경우 2시간에 2만원정도로 착하고 일요일도 아래 가격이네요.
초등 2학년때 공놀이하다 다쳐 팔에 깁스하고 지낸 이후 공갖고 노는 일은 안하는데 (탁구, 골프도 안함) 가족들이 어울리는지라 같이 굴려봤지요.
무거운 공이 엄지손가락을 긁어대긴 했지만 그럭저럭 애벌레 90정도에서 참여했어요. ㅎ
내평생 5번정도 볼링장에 갔을까 싶은데 그래도 우리팀이 이겼어요!!
3라운드 던지고나니 스페어처리까지 무려 60번이나 공을 굴린지라 다음날 어깨와 날개쭉지가 아파서 제법 낑낑댔답니다.
은근히 재미붙여 앞으로 몬떼레이의 볼링장에 가끔 볼링치러 가자고 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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