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떼레이, 살띠요, 몽클로바, 또레온

몬떼레이의 아파트와 집 렌트

몬테 왕언니 2014. 7. 13. 23:30

멕시코는 전세 개념없이 전부 월세이며 보증인을 요구하며 (아발 Aval제도, 주재원의 경우는 회사에서 보증보험으로 처리하거나 회사보증으로 함) 데포짓이라는 보증금형태로 월세 한달치 (또는 두달치) 를 주며 월세는 선불입니다.

 

회사보증없고 보증인없는 경우, 또 주인이 보증보험은 싫다고 하는 경우는 데포짓 두달깔고 월세 6개월치씩 선납하고 살겠다고 하면 됩니다.

문제는 선납하고 살다 집이 마음에 안든다던가 갑자기 해약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선납한 월세 되돌려받기가 쉽지 않은 점은 있지요.

1년씩 계약하며 1달전에 미리 연락해 계약연장을 할 수 있으며 주인의 입장에선 세입자가 바뀌면 또 한달치 월세를 복비로 내야하니 기존 세입자가 그대로 사는 걸 좋아하므로 이때 세입자는 그대로 살테니 월세인상없자고 하며 (어떤 세입자는 이때 약간 월세인하를 요구하기도 함) 으며 그동안 살면서 발견한 불편한 사항을 추가로 요구하곤 합니다. 

서로 안맞으면 이사가는거고... 대개는 적당한 선에서 합의보고 계속 산답니다.

세입자도 이사비용과 번거로움 감안해서 대충 넘어가는 거지요.

 

집이나 아파트나 기본적인 가전이 빌트인되어 있어요.

에어컨, 보일러,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전자렌지, 식기세척기, 스토브와 오븐, 후드,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기본항목이에요.

보다 더 옵션이 추가된 집은 가구도 포함이지요.

침대, 소파, 식탁등등~ (그런데 가구 없는 집이 더 많아요!!!)

 

몬떼레이에 우리 아들을 위해 렌트한 아파트는 방2개 욕실 2개 거실 부엌 식당 티비룸을 갖춘 곳으로 큰방엔 별도 드레스룸, 화장대달린 룸과 욕실이 있으며 침대 협탁 2개, 책상과 서랍장이 있고 작은방엔 2층침대와 책상, 티비룸엔 소파, 테이블 3개, 티비장과 티비, 거실엔 소파와 테이블 3개, 식당엔 6인용 식탁 의자세트와 장식장, 부엌엔 싱크대세트, 간이식탁, 높은의자 4개, 스토브와 오븐, 후드, 전자렌지와 냉장고가 있고 세탁실엔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으며 모든 창에 블라인드가 설치되었으며 보일러설치되고 각 공간마다 미니스플릿설치되고 (에어컨) 주차장 2개인데 월세 천불이에요

 

위치, 수영장, 놀이터, 헬스장, 바베큐장등 공용시설의 수준과 아파트 크기등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이 많은 내용을 포함하므로 바로 생활하기에 불편이 없답니다.

보통 한국주재원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고급주택이나 아파트들은 대략 월세가 2500-3200불 수준이랍니다.  회사에서 해주는 돈이라 가능하지 일반인이 자기돈으로는 꿈꾸기 어려운 금액인데도 외국인이 워낙 많은 곳이라 마땅한 주거지 구하기가 쉽지는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