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2월 입니다.

몬테 왕언니 2015. 2. 7. 12:08

2015년을 이제서야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지난 3개월간 부모님모시고 여행하고 함께 놀아드리다보니 매일 바쁘게, 시간도 후다닥 지나갔네요.

 

이제 두분 보내드리고 나니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시간이 자유로와진 듯 싶어요.

애써준 남편에게도 감사하고 아들도 든든합니다.

남편과 둘이 나가 데이트하듯 외식하고 영화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눕니다.

 

부모님 편히 계시라고 변경한 집안의 가구도 아직 제자리로 복구하지 못했고, 연이어 비오고 흐린 날씨덕에 이불빨래도 가득 쌓여있네요.

럭키도 매일 산책시켜야 하는데 비가 오락가락해 두번밖에 못했고요.

돌아다니며 산해진미는 다 먹은지라 체중도 많이 늘었는데 운동은 하기 싫고 걱정입니다.

매일 한가지씩 오늘의 요리 글을 올리기로 마음먹은지라 열심히 음식만들어 먹기만 하니 체중조절은 더욱 어렵네요 ㅎㅎ

 

뭔가 할 일은 참 많은데 오늘도 아무일도 안하고 늘어져 보냈어요.

아침부터 리스트를 작성해 하나씩 해치우면 참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데, 오늘처럼 만사 귀찮아 멍하니 있으면 개밥 주는 것조차도 깜빡 할 정도로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를 보내네요.

종일 잠옷차림으로 어깨에 숄 걸치고 난로옆에서 말에요.

이제라도 목욕하고 새잠옷으로 갈아입어 기분을 업 시켜야 할 듯 싶네요.

내일 할일, 모레 할일을 쭉 적어서 아침마다 신나게 움직여야 할거구요.

 

주말입니다.

백수래도 주말은 마음놓고 놀수있어서 그런가 더 좋아요.

앞으로 아래 방법을 이용해 뱃살을 빼리라 작심하며... ㅎ

 

운동 =역시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필수다. 격렬한 운동은 몸에 나쁜 내장 지방을 포함한 모든 지방을 조절할 수 있다. 적어도 일주일에 5일, 30분 이상의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의 운동 수위가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조깅이나 빠르게 걷기도 권장된다.

미국 듀크대학교 운동처방 연구원인 크리스 슬렌츠 박사는 "야외 조강 등이 여의치 않다면 실내 자전거 운동이나 걷기도 효과적"이라고 했다. 특히 뱃살의 원흉인 내장 지방을 없애기 위해서는 근육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이 더 좋다. 소파에 앉기 보다는 자주 서서 걸어다니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 등 생활속 몸 움직이기도 큰 도움이 된다.

뱃살빼는 음식 =다이어트에는 음식 조절이 빠질 수 없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백미보다는 현미나 귀리 등 통곡물이 도움이 된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정제되고 가공한 곡물보다는 통곡물이 열량을 조절하고 허리둘레를 관리하는데 효과가 더 좋다.

운동과 함께 녹차를 즐겨 마시면 뱃살을 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배 주위의 지방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 =대부분의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충분한 잠'을 강조한다. 잠을 하루에 7시간 정도 자는 사람은 5시간 이하나 8시간 이상 자는 사람에 비해 내장 비만이 생길 확률이 적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4시 사이에는 가급적 잠을 자는 게 좋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중에 의외로 비만인 사람이 많은 것은 이런 이유가 있다.

스트레스 조절 =이제 스트레스가 비만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코티졸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과다 분비된 코티졸은 몸안에 지방이 쌓이게 해 결국 비만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에 의한 지방 축적은 내장이 있는 복부에서 많이 일어나 복부비만을 유발한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심하면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놓고 명상이나 운동 등으로 자신에 맞는 해소법을 찾는 것이 뱃살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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