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미용실에서 370페소에 팁까지 주고 1시간넘게 걸려 페디큐어를 했는데 반나절만에 모래사장에서 긁혀버려 속상하던 차에 시와따네호 시내에서 아주 코지하고 인테리어가 산뜻한 스파를 찾았어요.
첫날은 발마사지와 패디 젤을 했는데 팁포함해서 200페소씩에 대략 40분이 걸렸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큰돈도 안들이고 꾸민 건데 매우 기능적이고 분위기도 좋고 녹차도 대접받고 친절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다음날 전신마사지를 예약하고 손톱젤도 하기로 했지요.
나는 손톱젤을 요청하면 당연히 손을 물에 불려 다듬고 칠을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ㅋㅋ
언어장애가 있었네요.
얘들은 매니큐어를 하고 젤을 해달래야만 두가지를 다해주는 거더라구요.
암튼 손톱젤은 40분걸려 180페소에 완성되었어요.
전신마사지는 1시간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대략 70분쯤 걸렸고 멕시칸답지 않게 시원하게 잘 해주고는 500페소였어요.
오너는 34살의 여자로 전국적으로 미국산 네일젤제품을 수입배포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에 재주가 있어 디자이너로도 활동을 하는지라 스파샵의 인테리어도 직접 했다고 하네요.
시와따네호에 가게 되면 한번 찾아가서 네일젤, 페디, 마사지를 즐기며 웰빙하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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