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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따네호 Centro, 항구 그리고 전통 손자수제품

몬테 왕언니 2015. 9. 11. 06:15

숨은 천사처럼 나에게 시와따네호에 대한 정보를 주는 분 덕분에 센트로의 까사 마리나에서 예쁜 블라우스를 두벌이나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이 집의 위치는 Del Pescador 9, Centro 40880이며 아침 11시에 열어 오후 7시까지 영업하며 전번은 755-554-2373, 755-112-1648 입니다.

 

 

와하까지역이 손자수로 유명하고 Frida Kahlo덕분인지 아님 원래의 다양하고 럭셔리한 디자인 덕분인지 전통의상이 많이 알려진지라 이집의 많은 부분이 와하까지역 제품이네요.

가격은 은근 비싼데 요즘은 전통 손자수 의류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편이라 이정도 잘 갖춰놓은 곳에선 그만치 받아야지 싶어요.

 

 

전국의 특산물을 대충 다 갖추고 있는 듯 싶게 3개의 방에 가득 진열되어 있답니다.

 

 

주소를 몰라도 택시기사보고 센뜨로의 까사 마리나 데려다 달라고 하면 다 압니다.

 

 

나는 방문한 지역의 특산물만 찾는지라 가게 전체를 다 둘러봐도 치아빠스, 와하까등의 물건이라 니네동네 물건 내놓아봐!! 하니 바로 이 블라우스가 나옵니다.

손으로 리넨천을 직조하며 무늬넣어 짠 뒤에 손자수를 놓은 것으로 같은 문양이 없는 유일한 물건들이라 가격은 좀 있지만 바로 마음에 듭니다.

흥정해봐도 전혀 깎아줄 생각을 안하고 ㅠ

현금을 내면 10% 할인해준다길래 근처 현금인출기를 찾아가 현금뽑아주고 흰색과 빨간색 두벌을 구매했어요.  

 

 

촘촘하게 수를 놓은 꽃이 너무나도 이쁘고 마음에 들어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양모를 사용하는 치아빠스 주민이 만든 하얀호랑이 인형도 맘에 들어 샀어요.

 

 

바다앞 거리에 동상도 있고 나름 말레꼰같은 느낌이 들도록 해놓았네요. 주변에 상점도 많고 카페와 바와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요. 

 

 

햇볕이 매우 따가왔지만 잠시 거닐며 쇼핑하며 산책하기에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