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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따네호에서 제일 맛있는 해물집!!!

몬테 왕언니 2015. 9. 12. 10:28

시와따네호에서 맛있는 해물집이 Playa la ropa에 있는 La perla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시와따네호 센뜨로에 있는 Sirena gorda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단연 맛난 집은 Tibron de la costa입니다.

 

 

시와따네호 센트로와는 반대방향으로 익스따빠 해변의 멜리아 아술 호텔쪽이에요.

 

 

정식명칭은 Marisqueria El Tibron de la costa 이며 주소는 Ave. s/n, Principal, San Jose Ixtapa, 40883, Zihuatanejo Gro, 연중무휴로 매일 아침 10시에 열어 저녁 7시에 닫아요.

전번은 755-552-6234

 

 

2층 전체가 레스토랑으로 3번째 방문했는데 여전한 모습으로 기분좋은 분위기입니다.

 

 

여러명이 간다던가 프라이빗하게 모임을 하고 싶으면 뒤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성수기때는 앞뒤 홀에 사람이 가득차서 바글바글 할 정도랍니다. ㅎ

 

 

알콜없는 망고다이커리를 주문했는데 크기도 점보이고 맛 좋은데 가격은 45페소인거 같아요.

 

 

새우, 생선, 소라, 문어, 관자, 전복, 꾸까라차 등의 해물을 오이, 보라색양파, 고추, 토마토, 리몬에 버무려 나오는 보따나 바스께스 Botana Vazquez는 푸짐하고 신선한 맛입니다.

가격은 110페소

 

 

먹을걸 앞에 두니 저절로 행복합니다 ㅎ

해안가에서의 맥주는 역시 Vicky, clamato에 말아 마시니 더욱 시원합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랑고스타 (랍스터) 대형 들어온 거 있냐고 가져와보라니 앞에건 1.4킬로, 뒤에건 1.2킬로라며 보여줍니다. 1.4킬로를 요리해오라고 하니 450페소래요.

착한 가격!!

일부는 회를 쳐오고 나머지는 스팀으로 해오라고 하고 싶었지만..... 얘들 그런거 못하는거 아니까... 반은 Langosta a la termidor (살을 발려 양념해 익히고 치즈얹어 그라탕처럼 만듬)을 하고 반은 버터구이를 해오라고 시켰어요.

원래는 마늘구이를 해야 더 맛있지만 남편이 수술후라 마늘이 금지식이라 차선의 선택입니다.

 

 

랍스터를 먹을 생각을 하니 완전 행복!!

진짜 포식했답니다.

 

 

가재가 크다보니 다리에도 가득 살이 들어있어서 마치 킹크랩 다리살 뽑아먹듯 했습니다.

덕분에 저녁 굶었는데도 배가 안고플만치 포식했어요.

 

 

우리의 웨이터 미겔군.

성격도 좋고 서비스도 잘하고 친절하고 얼마나 열심히 챙겨주던지 이뻐 죽겠어요.

이집에 가시면 미겔을 찾아서 제가 소개했다고 하시면 메뉴에 없는 싱싱한 해물을 보여주고 권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