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후아레스에서 국경건너면 바로 텍사스의 엘파소이며, 거기서 한시간정도만 가면 바로 뉴멕시코주에요.
뉴멕시코에는 정말 볼거리 천지이고 이쁜 도시가 많은데 저는 겨울마다 루이도소의 스키 아파체로 스키여행을 간답니다.
스키타는 중간에 주변 마을 구경을 다니는데 이번엔 로즈웰에 다녀왔어요.
로즈웰은.... 외계인 그림이나 조각이나 인형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는 듯한 사막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마을인데,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UFO Museum and Research Center를 방문하기 위해 갔어요.
주차는 박물관건물을 끼고 오른편으로 있으며 무료에요.
입구의 조각상 앞에서 우선 인증사진부터 한장
연중무휴라고 하니까 아무때나 가도 되며 시간만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네요.
어디나 마찬가지의 개관시간~
입장료는 위와 같고 단체인 경우는 미리 이틀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할인해준다고 해요.
얘가 실물크기라는 거 같은데...
사막에 작은 우주선이 이렇게 착륙했었대요.
그안에서 우주인이 나왔는데 중요한 것은 저 우주선안에는 엔진이 전혀 없었다는 거래요.
이런 모습이었다고 하는데....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실감나게 우주선에서 연기가 나오고 불빛과 음향효과를 몇분 간격으로 보여주네요.
전시된 자료도 많고 영화와 증언도 있고 또한 아츠텍문명등 오래전부터 우주선과 우주인에 대한 그림이 존재하는 설명등 매우 흥미롭고 신기한 내용이 많았어요.
도서관도 있어 관련 글과 자료를 보다 깊이 살펴볼 수 있으며 사진은 마음대로 찍으라고 하며 기념품 샵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파네요.
이 안경, 좀 맘에 들었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왔네요~~
로즈웰사건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에서 퍼왔어요.
1947년 7월 2일 미국 뉴멕시코 주의 한 시골마을인 로즈웰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추락했으며, 미국 정부가 이 비행접시에서 외계인의 시신을 수습해 비밀에 부쳤다는 사건. 이 사건은 당시 정부가 공식적으로 기상관측기구의 추락이라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신빙성 높은 UFO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음
1947년 6월 14일 미국 뉴멕시코 주의 한 시골마을인 로스웰 인근에 추락한 부서진 비행체의 잔해와 시체들이 발견됐다. 미 공군이 잔해를 수거해 군사비밀기지인 에어리어51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군은 처음에는 부서진 잔해가 비행접시였다고 발표했다가 몇 시간 만에 기상관측용 기구라고 정정했다. 이 사건은 잊혀지는 듯 했으나 1990년대 초 미확인비행물체연구자들이 추락한 것은 UFO와 외계인이었는데 정부가 은폐했다는 내용의 책을 출간하면서 다시 외부에 알려졌다. 이후 로스웰사건은 과학소설과 영화 등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LA타임스> 기자인 제이콥슨이 2011년 출간한 <에어리어51>에서 로스웰사건은 미국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구(舊)소련 스탈린의 음모였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이콥슨은 책에서 스탈린이 2차대전 후 독일을 탈출해 남미에 은둔 중이던 나치의 과학자 멩겔레를 찾아내 우생학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유전자 조작을 통해 보통 사람보다 작고 외계인처럼 보이는 괴물을 만들어 원격 조종되는 비행기에 태워 미국으로 보내려 했으나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로스웰사건 [─事件, Roswell UFO incident]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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