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멕시코주,모렐로스주, 게레로주

멕시코시티의 Reforma 27 아파트와 한식당 청하

몬테 왕언니 2016. 4. 4. 09:02

멕시코시티에서 귀한 만남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혼자 소나로사쪽에 있을 희귀한 기회라 벙개하자니까 만나주신 분들이 계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레포르마 27 아파트는 참 이쁘더라구요.

주차도 입구에서 발렛해주고 건물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넓고 쾌적하며 수영장과 정원과 뷰가 너무 멋져요.



24층까지 아파트이고 25층에 수영장이 있고 그 위에 스파와 마사지가 있어요.

마사지 예약해두고 기다리는 동안 사진찍습니다.



넉넉하고 선선한 성품으로 뭐든 퍼주고 싶어하고 뭐든 먹여주고 싶어하는 좋은 친구분을 시티에 갖게 되어 너무도 좋아요.

아파트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점도 대접받고 집구경도 하고 수영장까지!

우리 사촌은 전업주부에 친정식구들 챙기느라 제대로 외출도 못하고 살던 차에 마치 하루 꿈같은 휴가를 보냈다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촌 기분좋으라고 마사지시켜주고 나도 들어가 1시간동안 받았는데 아주 시원하게 잘 하네요.

다음에 시티가게 되면 또 찾아가서 마사지받을 생각입니다.



전망이 얼마나 좋은지....

레볼루시온 모뉴먼트를 앞마당 뷰로 삼다니 이건 정말...




레볼루션 광장은 야경도 이뻐요.

분수대도 새로 설치되고 나날이 멋져지는 곳이랍니다.



레볼류션 광장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도록 이곳에 헬스장이 있고 카페도 있어서 차마시며 쉴 수 있네요.

녹지대도 설치되어 있고 유리천정 가장자리는 뚫려 공기순환도 되고 비도 내려 아주 운치있습니다.

  


가장자리따라 걸으면 흙길에 녹지대라 마치 정원을 산책하는 듯 힐링되고 참 좋네요.



수영장도 물이 차서 밖으로 넘치는 구조라 물이 참 깨끗하고 소독약냄새도 거의 없고 나무와 전망과 뚫린 천정에서 들어오는 바람과 유리천정을 통한 햇살...

덕분에 햇볕에 탔지만 제대로 즐겼어요.




오후에 소나로사로 가서 청하라는 식당에 갔어요.

사촌은 한국음식을 너무도 좋아해요.



반찬을 제일 맛있게 한다는 소문답게 정갈하고 맛난 반찬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시금치무침, 이렇게 맛있게 먹어보긴 첨이에요.

묵, 물김치, 생선전, 사라다 모두 모두 맛있었어요.



제육볶음과 파전을 주문했는데, 첨에 파전 가격이 200페소라 좀 비싼가 생각했는데 크기도 엄청나고 속에 들어간 해물이 얼마나 많던지 옆 테이블과 반씩 나눠먹어야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