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4월도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몬테 왕언니 2016. 4. 22. 13:02

한국에선 연일 꽃소식이 전해오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고 하는데 우린 매일 30도 웃도는 기온에 비는 안오면서도 습기가 가득해 무덥네요.


나이를 먹어서 게을러진 건지 하루종일 핸폰 붙들고 사느라고 시간을 흘려보내서 그런 건지 대충 채려먹으니 오늘의 요리도 안 나오고 뉴올리언스 다녀온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다 글을 정리하지 못했고 이러다가 마무리 못하고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뭔가 하나 만들어야지 결심하고 오늘 식재료를 구해왔습니다.

식단조절도 잊고 운동도 안하고 배고프면 먹고 졸려우면 자고 이쁘게 챙겨입는 일도 안하고 그저 편한 차림으로 딩굴대는 패턴을 반성하는 중입니다.

까마귀 고기를 먹지도 않았건만 깜빡거려서 자꾸 헛걸음질치고 두세번 일을 하게 됩니다.


일본의 지진, 에콰도르의 지진, 멕시코의 화산폭발, 멕시코 석유화학공장의 폭발... 전세계가 재난 재해로 걱정입니다.

뉴스보기가 겁날 정도에요.

모르면 아무생각없이 평온한데 알면 세상이 무섭고 걱정됩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잘 보냈으니 감사하고 내일부터 또 열심히 움직이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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