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음악

쿠바 다녀왔어요 - 아바나

몬테 왕언니 2016. 12. 3. 11:55

제가 올해 쿠바에 꽂혀서 두번이나 다녀왔거든요...

그런데 사진이 거의 만장 가까이 되다보니 정리를 못해서 계속 밀리다가 오늘은 그냥 순서도 없이 사진을 몇장 올려 글을 써야겠다 마음을 먹었어요. ㅎㅎ


제가 사는 몬테레이 공항에서는 아바나 가는 직항이 저렴하게 있어서 가기가 참 편해요.

순서없이 사진 설명 할게요.



레볼루션 광장입니다.

저 건물에 멋지게 계신 분은 시엔후에고스장군이에요.

이분 이름을 가진 멋진 마을이 하나 있지요.

시엔후에고스라고...

우고 차베스가 세워준 정유공장이 있고 아름다운 해변에 물놀이시설이 발달된, 쿠바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라고 자부하는 마을이 있어요.

올드카 투어로 레볼루션 광장에 다녀왔답니다~~

투어버스 20쿡내고 타도 여기 구경시켜줘요.



허밍웨이가 다이커리를 마셨다는 곳에서 다이커리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다이커리는 6쿡인데 좀 멀겋게 줘요.



코코택시를 타고 해변가 말레꼰도 시원하게 달리고~

시간당 25쿡인걸로 기억해요.



국립극장 앞에서 야경도 즐기고~~



호텔 La Nacional에서 열리는 패션쇼도 잠시 구경하는 행운을 누렸어요,




호텔 La Nacional 은 한국에서도 방송을 타서 많이 유명한데 가격대비 호텔방은 그닥 가성비가 나오지 않지만 호텔정원구경도 좋고 빠리지안 쇼는 꼭 봐야합니다.

1부쇼는 40쿡, 2부쇼는 15쿡이에요.



올드카 투어를 두시간동안 했는데, 잘생긴 기사랑 잠시 쿠반살사도 췄어요.

올드카는 시간당 35쿡인데 4사람까지 탈 수가 있어요.



오토바이투어를 하면서 차이나타운도 잠시 구경했어요.



쿠바 전통의상을 화려하게 차려입은 언니들이 사진찍으면 돈받아요.

이분들 덕분에 광장이 더욱 화려하게 느껴지고 좋았어요.



아바나 항에는 크루즈가 항상 들어와 있어요.

담에는 크루즈로 쿠바를 한번 와보는 것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곳곳에 이쁜 카페가 많아요.

쿠반 또르따나 샌드위치, 쿠반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가격도 착해요.



해저터널을 지나 건너편 모로에 가면 입장료 1쿡과 또 입장료 6쿡을 받아요.

안에 들어가면 박물관이 있고 이렇게 이쁜 성당도 있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불도 붙었어요.

맨다리 데이는 줄 알고 무척 놀랬어요. ㅎ

워낙 낡은 모델... 박물관에나 모셔야 할 애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부품이 낡아서 덜덜대고 가끔 터지기도 하네요.



어디를 봐도 다 이뻐요.

아바나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이라 자꾸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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