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의 파크시티

유타주의 파크시티는 2002년에 동계 올림픽이 열린 곳이지요.

덕분에 올림픽급 스키장이 3개나 있어요.

Deer Valley Resort, Park City Mountain Resort, Canyon Resort인데 그중 제가 좋아하는 곳은 캐뇬리조트에요.

주차장에서 스키장까지 작은 바구니같은 곤돌라로 이동해서 넘 편하고 따뜻하게 히터가 들어오는 골돌라 (Orange Bubble Express)도 있거든요.

스노우보더를 싫어하는 스키어들이 좋아하는 리조트는 Deer Valley 입니다.

미국에는 Ski only인 스키장이 세군데뿐인데 그중 하나에요.

Alta Resort/Utah Wasatch mountain, Mad River Resort/ Fayston, Vermon가 나머지 두군데입니다.

스키타는 것 외에도 12마일 크로스컨트리 스키센터, 스노우슈잉 트레일, Wasatch산의 개썰매타기등도 즐길 수 있어요.

파크시티는 원래 1860년대에 세워진 은광마을이고 당시 이동용으로 만든 리프트를 이용해 스키를 타기 시작한게 1963년부터래요.

국가유산으로 등록된 빌딩이 64개나 있고 연간 적설량이 890cm나 되고 해발은 2300정도로 한라산 정상과 비슷하지요.

스키타러 산으로 올라가면 해발이 3천정도 되서 숨이 차지만 이틀정도 지나면 적응됩니다. 

 

숙소는 대개 콘도를 많이 이용하지만 이 곳 괜찮다고 추천하길래 정보 올립니다.

Washington School House Hotel, www.washingtonschoolhouse.com

몬테레이에서 가는 방법은 유타의 솔트레이크시티에 가서 차를 렌트해 40분가량 가면 됩니다.

아웃렛도 있어 겨울용품 구입하기 좋고 솔트레이크시티도 이뻐서 관광하기 좋고 몰몬교의 본고장이라 몰몬교회 투어도 추천합니다.

3월초에 스키타러 갈 생각이고 몬테레이에서부터 차를 몰고 갈까 합니다.

대략 25시간 운전하면 도착하네요.

2주짜리 여행입니다. 가는데 3일, 스키타는데 일주일, 오는데 3일의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