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레이에서 등산하기 좋은 산 2 - Cerro de las Mitras

Cerro de las Mitras는 산봉우리의 모양이 마치 교황의 모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산맥이라 몬테레이, 산타까따리나, 갈사 가르시아에 걸쳐 뻗어있지요.

최서쪽 제일 높은 봉우리인 꾸아우떼목봉 (해발 2000m)를 시작으로 삐뇬봉, 삐라미데봉 (해발 1960m), 뻬리꼬봉 (해발 1980m), 삘로또봉, 로보스봉 그리고 최동쪽의 마지막 봉우리가 알파봉이에요.

국립공원인 Parque Nacional Cubres de Monterrey안에 위치하며 산악인들이 자주 찾는 인기많은 산이지요.

 

이번 코스는 산의 아래부분인 puerta " V " (국립공원의 5번문) 에서 시작해 유명한 Paso de las Bicicletas 를 거쳐 푼디도라공원이 제철소이던 시절 철을 캐던 철광산도 지나갑니다.

중급체력이면 올라가며 대략 2시간반에서 3시간 코스에요.

 

Huasteca쪽으로 가면서 남쪽으로 보이는 산의 모습입니다.

  

 

이 부분이 유명한 Paso de las bicicletas라는 곳이에요.

절벽에 찰싹 붙어서 걸어가야하는 아찔한 구간이에요.

 

철광이었던 곳이 지금은 폐광되어 산에 그대로 있지요.

철이 산화된 붉은색과 인간이 뚫어놓은 터널의 모습이 어울어져 자연의 일부가 되었네요.

 

5번문에서 내려다보이는 뷰가 산타까따리나와 우아스떼까이며 저 뒤에 보이는 산맥이 그 유명한 La Viga이며 뜻은 대들보에요. 

마치 대들보처럼 길게 세워진 모습이지요?

해발 3730m이며 위치는 꼬아우일라주의 아르떼아가에 있어요.